속초 유기동물보호소와 유기동물 입양센터

속초시 유기동물보호소 입구


최근 한 애니멀호더로부터 80여 마리의 개를 구조한 속초 유기동물보호소에 다녀왔다. 유기동물보호소를 관리하고 있는 한국애견협회 김성환 속초지회장으로부터 속초 유기동물 현실태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다.

애니멀호더로부터 구조한 개들

Q : 속초 유기동물보호소는 언제 생겼는가?
A : 13년 전 문을 열었고, 10년 전 건물을 신축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Q : 유기동물보호소를 운영하면서 어려운 점이 있다면?
A : 처음 시작한 10여 년 전에는 1년에 유기견 수가 50여 마리 정도였다. 하지만 지금은 그 수가 보호소 수용능력을 초과할 정도로 많이 발생하고 있다. 지금까지 안락사없이 보호소를 운영해왔는데, 현재로서는 관리능력이 한계에 이르러 걱정이 크다.

Q : 보호소를 혼자 관리하는지?
A : 속초시에서 예산은 지원하고 있으며, 관리는 혼자하고 있다.

Q : 동물보호소를 관리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A : 13년전 한 TV 방송국에서 유기견에 대해 취재를 한 적이 있었다. 그때 유기동물보호소를 처음 알게되었고, 막상 유기동물보호소의 현실을 눈으로 봤을 때 너무 처참했다.
그래서 당시 속초시에서 펫샵을 운영하던 5~6곳의 운영자들과 함께, 유기견이 발생할 때마다 자신의 가게에서 돌보기로 했다. 하지만 유기견의 전염병으로 가게의 개들이 죽게되자, 다른 사람들은 다 그만두게 되었고, 이후 지금까지 혼자 유기동물보호소를 관리하고 있다.

다온 속초시 유기동물 입양센터

10여 년간 속초시와 함께 끊임없이 유기동물 입양을 추진하고 있는 김회장은 양양장날에 유기견 입양행사를 진행하고 있고, 지역축제에도 참가해 반려동물 문화를 홍보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모여라 멍멍’ 반려견 축제를 주최한 김회장은 자신이 운영하는 펫샵에 유기동물 입양센터를 열어, 유기견 입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독거어르신 지원 등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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