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첫 펫박람회, 케이켓페어와 프리미엄 펫쇼 방문 후기

1월 11일(금) ~ 13(일) 2박 3일간 코엑스에서는 케이켓페어가 세텍에서는 프리미엄 펫쇼가 열렸다. 2019년 들어 처음으로 열리는 두 행사, 같은 날 고양이와 개를 주제로 박람회가 열렸고, 많은 사람들이 행사장을 방문했다.
코엑스에서 열린 케이켓페어
세텍에서 열린 프리미엄 펫쇼

지난 달 궁디팡팡 켓페스타와 드림펫쇼를 방문한 기억을 되살리며, 두 행사와 비교해보고자 한다.

궁디팡팡 켓페스타 vs 케이켓페어
궁디팡팡 켓페스타는 아기자기한 고양이 관련 행사라고 한다면, 케이켓페어는 다소 비지니스 성격이 강한 행사라 할 수 있다. 궁디팡팡에는 많은 동물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를 했다.

2018. 12.15 ~ 16, 세텍에서 열린 궁디팡팡 켓페스타

그에비해 케이켓페어에서는 동물아트 관련 참가 업체가 많지 않았다. 궁디팡팡은 특별 전시 프로그램으로 고양이 관련 서적들로 이뤄진 ‘고양이 책골목’, 김혜정 작가의 ‘다시, 고양이’ 원화전, 아기와 고양이가 함께 건강하게 어울려 지내는 모습을 담은 ‘육아육묘전’ 등이 있었다.

케이켓은 궁디팡팡과 같은 아기자기 함은 덜하지만, 다른 펫박람회처럼 다양한 용품과 제품을 볼 수 있다. 현시점의 우리나라 펫산업의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신제품을 현장에서 만날 수 있는 행사이다. 케이켓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수의사세미나인데, 행사장내 넓은 공간을 할애해 고양이 관련 세미나를 하고 있어, 고양이 집사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아기자기함이 돋보이는 궁디팡팡 켓페스타, 그리고 발전한 펫산업의 생생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케이켓페어, 이 두 행사는 우리의 고양이 관련 산업과 문화를 이끄는 펫박람회라 할 수 있다.

드림펫쇼 vs 프리미엄 펫쇼
드림펫쇼와 프리미엄 펫쇼는 모두 한국애견협회가 주관한 행사이다. 두 행사에는 펫박람회 뿐 아니라 한국애견협회의 도그쇼 등의 프로그램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018. 12.21 ~ 23, 세텍에서 열린 드림펫쇼

궁디팡팡, 케이켓 두 행사는 고양이를 주제로 한 행사라면, 드림펫쇼와 프리미엄 펫쇼는 개를 주제로 한 행사이다. 국내 펫관련 행사 중 고양이 관련 행사가 앞서 살펴본 궁디팡팡과 케이켓 2개라면, 개와 관련된 행사는 거의 매월 전국에서 열릴 정도도 그 수가 많다.

한국애견협회가 주관한 두 행사의 특징이라면, 다른 행사보다 좀더 여유를 갖고 참가한 업체와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펫박람회를 방문하면 ‘혼잡하다’, ‘불편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래서인지 참가한 업체의 부스를 방문해도 셀러들과 여유있게 대화를 나누기가 쉽지않다. 펫박람회 분위기가 덩달아 관람객에게 그런 느낌을 갖게 하는가보다. 하지만 작년에 열린 드림펫쇼와 이번에 열린 프리미엄 펫쇼에서는 여유롭게 셀러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제품 소개를 상세히 들을 수 있다는 점은 다른 펫박람회와 비교해 상담한 이점이라 할 수 있다.

또 하나의 특징은 도그쇼 등 한국애견협회가 주관하는 프로그램을 관람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도그쇼를 편안히 관람할 수 있다는 것도 프리미엄 펫쇼의 이점이라 할 수 있다.

지난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열린 케이켓페어와 프리미엄 펫쇼에 대해 살펴봤다. 상업적인 면을 강조한 느낌이 드는 케이켓페어, 한국애견협회 행사와 연계해 행사를 준비한 프리미엄 펫쇼. 두 행사 모두 각각의 칼라를 띄며 행사를 진행했다. 2019년을 시작하며 처음 열린 두 행사, 두 행사를 통해 펫산업의 발전한 면모와 우리나라 반려동물 문화의 현주소를 볼 수 있었다. 앞으로 한 해 동안 진행될 각각의 행사들도 두 행사를 참고해 각자의 개성을 띄기를 바라며, 너무 상업적인 면에 치우치기 보다는, 관람객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사를 준비하고, 시행해주기를 바라며 글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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