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동행' 1기의 서울유기동물입양센터 자원봉사 이야기

 사회적 약자인 유기동물에 관해 관심을 갖는 젊은이들의 모습 보여줘


5월 11일(토), 연세대학교 자원봉사 동아리 '연세동행' 1기 학생들이 서울유기동물입양센터를 찾아 자원봉사를 했다. 연세동행은 올해 3월에 시작한 20여 명의 학생으로 이루어진 봉사 동아리로 이날 자원봉사에는 열명이 동참했다. 


연세동행의 이영서(경영학과 3학년) 단장으로부터 동아리 소개를 들었다.  



"서울시에는 '서울동행'이라는 동아리가 있고, 이 동아리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 초,중,고 학생에게 놀이와 교육을 제공하는 대학생 플랫폼입니다. 서울동행 중에서 연세대학교 학생들이 모여 만든 동아리가 '연세동행'으로, 4월 자원봉사 이후 회의를 통해, 5월에는 유기동물 자원봉사를 하기로 결정해 이렇게 오늘 오게되었습니다. 저희는 동아리 운영을 저희가 주도적으로 운영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서울동행내에서 자체 동아리를 만들어 주도적으로 활동하고자 한다는 '연세동행' 1기 학생들. 서울유기동물입양센터를 찾은 학생들은 입양센터 관계자들의 부족한 일손을 돕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입양센터를 자원봉사자와 입양자들이 모이는 커뮤니티 장으로 꾸미고 싶다는 김정미 센터장의 바람을, 연세동행 학생들이 도와준다. 자신들의 재능을 살려 유리창에 그림을 그린다. 실내 청소가 끝나고, 개들의 소변이 스며들지 않도록 바닥에 줄눈 작업도 한다. 



평소 개를 무서워하는 학생도 있고, 개를 가까이서 접해보지 못했던 학생들도 있다. 유기동물 자원봉사를 온 연세동행 학생들, 평소에 자주 접하지 못했던 개를 만져도 보고, 쓰다듬어도 보고, 산책도 같이 한다. 



유리창에 그림 그리기가 마감되어 갈 즈음, 학생들이 모여 강평도 하고, 그림에 추가할 부분에 대해 아이디어 토의도 한다. 무엇이 그리도 좋은지 우리의 젊은이들이 서로를 바라보며 웃는다. 그렇게 입양센터 창문에 그림이 완성되었다. 

 


연세동행이 입양센터를 찾은 날, 우연히 그날은 김정미 센터장의 생일이었다. 작은 케잌을 앞에 놓고 다같이 축하해준다. 



최근 서울유기동물입양센터에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많은 학생들이 자원봉사를 오는데, 대학생들이 유기동물에 대해 관심을 갖게되어 기쁘다. 이는 우리사회의 소외된 계층, 약자라 할 수 있는 유기동물에 대한 우리들의 인식이 변화되고 있음을 보는 것 같기 때문이다. 



자신이 직접 체험하며 느낀 유기동물에 관한 문제... 우리의 젊은이들은 자기가 경험한 기억들을 기초로 이 문제에 대한 답을 찾고자 할 것이다. 우리사회가 안고 있는, 또 풀어야만 하는 유기동물 문제... 우리는 어려운 이 문제에 대한 조언을 젊은이들로부터 들어야 하지 않을까? 그리고 이들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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