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동물에 관한 '시민의 사회적 책임'을 묻는 한국외국어대 학생들

 서울유기동물입양센터 방문, 유기동물에 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대화 나눠


5월 30일(목), 한국외국어대학교 김한솔누리 등 4명의 학생이 서울유기동물입양센터를 방문했다. 학교에서 '시민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주제로 같은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반려동물과 유기동물을 주제로 직접 유관 기관이나 단체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었다. 


서울유기동물입양센터 김정미 센터장은 학생들과 함께 입양센터 소개, 입양과정, 입양현황, 유기동물 예방 대책, 동물권 관련 우리나라 법제화 수준 등에 관한 대화를 나누었다. 학생들이 준비한 질문지는 유기동물 문제에 관한 세부적이고도 깊이있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젊은이들이 반려동물과 유기동물에 관해 관심을 갖는다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다. 기성세대가 바라보지 못했거나, 보면서도 느끼지 못했던 사회적 문제를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어, 정말 기발한 방법으로 문제의 답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입양센터를 방문한 학생들은 각각 이탈리어과, 말레이지아어과, 인도어과 등이었다. 학생들은 학교 수업간 해외의 반려동물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된다고 하는데, 학생 중에는 인도네시아에서 오랫동안 생활한 학생도 있었다. 


국내 유기동물 보호소나 입양센터 중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는 서울유기동물입양센터. 학생들은 입양센터에 방문해 유기견들과 직접 놀기도 하고 산책도 할 수 있다는 데 대해 놀라기도 했다. 독일 뮌헨의 티어하임에 비해 규모면에서는 비교가 안될지 모르지만, 서울유기동물입양센터는 유기견들이 자유롭게 뛰어놀고,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곳이다. 


다른 유기동물보호소에 비해 깨끗한 환경의 서울유기동물입양센터를 학생들은 보고 갔다. "서울유기동물입양센터를 통해 유기견 입양은 물론, 커뮤니티가 형성되어 소그룹 모임, 소규모 전시회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가려고 합니다."라는 김정미 센터장의 말처럼, 서울유기동물입양센터가 앞으로 신설될 유기동물 입양센터들의 롤모델이 되어, 유기동물 보호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하며 글을 맺는다. 


웹사이트 : http://sa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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