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인문학] 강아지, 고양이 정상행동 및 이상행동 알아보기

 개와 고양이의 특성과 사회화시기, 이상행동의 원인과 예방활동 등을 배울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

반려인문학 네 번째 시간, 이혜원 수의사가 반려동물의 이상행동을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8월 20일(화), 건국대학교 반려인문학 세번째 강의가 진행되었고, 이혜원 수의사가 '강아지, 고양이 정상행동 및 이상행동 알아보기'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관련 글 : [반려인문학] 이혜원 수의사, 반려견은 왜 무는가?)


바우라움 메디컬 센터 원장인 이혜원 수의사는 독일 뮌헨대 동물복지연구소에서 동물복지 및 동물행동분야 박사학위를 받고 독일동물보호소 임상 수의사를 역임했다. 최근 오픈한 바우라움은 국내 최초로 반려견의 수명주기에 맞춰 교육, 미용, 의료, 놀이 서비스를 한번에 누릴 수 있는 공간이다. 


아래는 이혜원 수의사가 진행한 반려인문학 두번째 시간의 주요 내용으로...


개와 고양이의 차이점, 고양이 품종 개량에 따른 문제점, 고양이의 행동발달 시기, 고양이의 소통방식, 스트레스, 통증에 의한 행동변화, 고양이 행동분류, 고양이 문제 행동 종류, 문제행동 예방 등에 관한 내용이다. 


이혜원 수의사가 인간과 고양이가 함께 하게 된 역사를 설명하고 있다


와 고양이의 차이점


현대의 고양이(집고양이, 길고양이, 들고양이) 설명, 서유럽은 개보다 고양이를 많이 키운다. 개보다 고양이를 많이 키우는 현상은 전 세계적으로 2008년에 역전되었는데, 그 이유는 현대 사회에서 개보다는 고양이 키우는게 손이 덜가기 때문인 것 같다.


개의 경우, 400여 품종의 개가 있지만, 고양이는
국제 고양이 연합이 인정한 고양이 40여 고양이만 있다. 강아지는 다양한 역할이 있었지만, 고양이의 역할은 많지 않았다. 고양이 품종이 여러 종이 된 것은 오래되지 않았는데, 사람이 봤을 때 귀엽고 예쁘다고 느껴지는 품종으로 개량된 것이다. 



양이 품종을 개량하면서 나타난 많은 문제점들이 있다. 


고양이 품종을 개량함에 따라 발생되는 문제점


꼬리가 짧은 품종은 감정 표현을 못한다. 

다리가 짧은 품종의 경우, 높은 곳에서 쉬어야 하는데 쉽게 점프하지 못한다.

털이 없는 고양이는 소셜 그루밍을 할 수 없고 질병에 노출되기 쉽고, 면역이 약하다.

앞발만 짧은 캥커루캣의 경우, 몸이 앞으로 기울어져 서 있을 수 밖에 없는데, 이는 고양이로서의 기본적인 습성을 박탈당한 것이다. 


고양이들이 지니고 있는 유전적 문제점



양이의 행동발달 시기 


▶ 신생아기 : 생후 2주 / 강아지에 비해 귀가 빨리 열림. 처음 눈이 열렸을 때에는 눈이 파란색임

▶ 이행기 : 생후 2주 ~ 3주 / 둥지를 떠나는 것이 가능해짐

▶ 사회화시기 : 생후 7 ~ 8주까지

    둥지를 떠나 대소변을 보기 시작함. 

    이 시기에 접하게 되는 화장실이 평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생후 5~6주에 완전히 발달)
    대소변을 덮는 행동은 어미한테서 보고 배우는 것이 아닌 본능적인 것임. 

    생후 5주에 유치 등 모두 갖춤

    길고야이, 들고양이의 경우 어미 고양이가 생후 4주부터 사냥감을 가져옴.
    생후 4~5주부터 딱딱한 먹이에 대한 관심 증가
    이 시기에 다양한 사료를 접해야 함.

    움직임이 자유로워 형제들과 놀면서 정상적 사회 놀이 행동을 학습

    개와 접촉하고 긍정적 경험을 통해 개에 대한 공포 제거 (생후 4주)

    발 긁는데 용이한 스크레쳐 사용을 하기 시작 (생후 5주)
    쥐를 혼자 힘으로 죽이기 시작(생후 5주)
    여러 사람에게 노출되어 이후 사람에 대한 공포가 적고 관심을 갖는 시기(생후 5.5주 ~ 9.5주)

▶ 유년기(청소년기, 약령기, juvenile peoride) / 놀이와 사냥 행동의 발달


고양이의 행동발달 시기



양이의 소통방식

▶ 시각적인 것 : 얼굴, 꼬리(수직, 수평오목, 낮음, 다리사이)

▶ 청각적인 것 : 그르렁, 하악질, 야올(yawl), growl, meow

▶ 후각적인 것 : 채취를 분비하는 몸의 부위 (꼬리, 이마, 입술, 턱, 발바닥, 수염뿌리)



트레스 정도 1~7

1. 완전 릴렉스

7. 웅크리고 떨고... 배가 호흡이 가프고, 다리는 구부러지고 / 꼬는 몸에 붙어있고 / 눈은 완전히 커져있고 / 다양한 울음소리 / 조용할 수도 있다.



증에 의한 행동변화

어딘가에 숨거나 스스로를 고립하고 잠을 많이 잠, 보호자나 동거동물과의 상호작용 변화, 수면 패턴의 변화, 놀이 행동 감소, 만져지거나 옮겨질 때의 공격성, 식욕 및 체중 감소, 화장실 이외의 장소에 배뇨, 근골격개 고통에 의한 행동변화, 뛰는 높이 감소, 높은 장소에 가기 위해 중간지점 이용, 고양이 특유의 민첩함 감소, 착지 지점 불시작, 침대나 소파에서 휴식, 뻐뻣하거나 과장된 걸음걸이, 저는 행동을 하는 경우는 고통이 극심할 경우임



양이 행동 분류 : 섭식 행동, 사냥행동, 놀이행동, 휴식행동, 그루밍, 성행동, 배변행동, 마킹


▶ 섭식 행동 

고양이 화장실 바로 옆에서 사료를 줄 경우 밥을 거부하거나 화장실을 이용하지 않을 수 있음, 만성 스트레스 및 공포에 의해 과식 행동 가능, 공포심이 심한 고양이의 경우 사람이나 다른 고양이가 없을 때나 밤에만 밥을 먹기, 분리불안의 경우 보호자가 있을 때나 보호자가 만져줄 때에만 밥을 먹기도 함. 


▶ 사냥행동 : 하루의 평균 14.8% 약 3시간 차지함, 먹이를 충분히 제공받는 고양이도 사냥의 동기부여를 갖고 있음, feral cat 들고양이가 된 고양이


▶ 놀이행동 : 사회적 놀이 행동, 상처를 입는 일이 거의 없음, 역할이 유동적이면서 바뀔 수 있음, 도망치려고 하는 행동이 거의 없음


▶ 휴식행동 : 건강한 성묘 평균 약 15시간 수면 (짧게 자는 것 모두 포함), 수면시간이 하루에 12시간 미만일 경우 과다 공포심이나 hypetactivity를 의심해야 함, 자는 동안 격한 움직임이나 머리를 계속 들고 있으면 신경계질환 의심


▶ 몸관리 행동 (그루밍) :
깨어있는 시간의 10~30%, 생후 2주부터 스스로 그루밍하는 행동을 보이기 시작 처음에는 앞발을 핥는 정도, 털이 엉키거나 이물질이 있는 부위는 십어서 빼냄, 일부 고양이에게서 갈등 상황이나 좌절점에 의한 행동일 수 있음 


▶ 사회적 행동 : 친화적 행동 6가지 : Sleeping together, 그루밍(서로 몸을 비비면서 체취 공유), 헤어졌다 다시 만남, 반가워함. 나란히 걸어가면서, 골골거리면서, 서로 노는 행동


▶ 성행동 : 봄, 가을 / 온난화 때문에 이상해짐 / 기후가 고양이에게 영향을 미침, 아픈 고양이가 새끼를 낳았는데, 삼색, 치즈,... 동배에서 다른 아이가 태어나는 경우가 있음


▶ 배변행동 : 고양이 화장실 수(고양이 수 + 1), 나란히 있는 화장실은 하나로 받아들여짐. 따라서 여기저기에 화장실 배치, 먹고 쉬는 공간에서 최대한 멀리, 고양이가 몸을 돌릴 수 있는 크기의 화장실, 향이 있는 화장실 모래를 거부할 수 있음, 모래의 깊이는 최소 5cm 로 충분히 제공되어야 함, 흔들리거나 엎어지면 안됨, 주기적인 청소


▶ 마킹 : 소변 마킹(중성화한 수컷의 10%, 중성화한 암컷의 5%가 마킹 행동을 보임), 긁는 마킹(주기적 반복적으로 한 곳에 행해짐) 


반려동물 이상행동에 대해 강의를 진행한 이혜원 수의사



양이 문제행동 종류


▶ 화장실 문제 : 방광염, 관절 / 위치, 모래 변화, 고양이 수의 변화

▶ 공격성 : 사람, 동종 / 놀이공격성, 방어적 공격성 / 강박장애, 위장장애 등이 없는지

▶ 이식증 pica : 소화가 안되는 음식을 먹어서

▶ 분리불안




제행동 예방

사회화 

긴 줄 장난감 추천, 레이져 장난감은 비추(좌절감에 의한 공격성을 줄 수 있다.)

Two is better than one : 고양이는 동배 권장 (사회화가 안된 경우에는 억지로 들이지 않는 것이 좋다), 강아지는 비추



고양이의 이상행동에 이어 개의 이상행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이혜원 수의사


이혜원 수의사는 개와 고양이의 차이점, 고양이 품종 개량에 따른 문제점, 고양이의 행동발달 시기, 고양이의 소통방식, 스트레스, 통증에 의한 행동변화, 고양이 행동분류, 고양이 문제 행동 종류, 문제행동 예방 등에 대한 설명에 이어 개의 이상행동에 대해 설명했다. 


다양한 그림과 함께 개의 상태를 설명하였고, 공포시 개의 대표적 행동, 이상행동의 원인, 분리불안 등을 설명했다. 


강의를 들으러 온 유지원(오륜초등학교 4학년) 학생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이혜원 수의사


첫번째 시간의 강의 '반려견은 왜 무는가?'에 이어 진행된 두번쩨 강의는 '강아지, 고양이 정상행동 및 이상행동 알아보기'였다. 이혜원 수의사는 강의를 통해 '개와 고양이 행동 분석의 기본요소'로 경험, 유전, 환경, 몸의 상태 등을 꼽고 있다. 또한, '경험'적인 요소는 사회화 시기를 어떻게 보냈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우리와 함께 생활하는 강아지와 고양이... 반려동물의 행동을 올바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경험, 유전적 요소, 환경, 그리고 반려동물의 몸 상태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할 것 같다.


수의사가 들려주는 반려인문학... 두번의 강의는, 개와 고양이의 특성과 사회화시기, 이상행동의 원인과 예방활동 등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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