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농림축산식품 일자리박람회 현장스케치

 반려동물 관련 주무 부처인 농림식품축산부가 주최, 곤충산업과 말산업 등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 있어

금요일과 토요일 농림축산식품 일자리박람회가 동대문 DDP에서 열리고 있다


8월 30일(금) ~ 31(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 1관과 2관에서 2019 농림축산식품 일자리박람회(이하 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행사장은 채용관, 창업관, 홍보관, 세미나관, 면접 이벤트 등으로 나뉘어져 있고, 사전등록과 현장등록을 통해 입장이 가능하다. 행사 첫날인 금요일, 행사장을 방문해 현장의 모습을 스케치한다.


업체별 부스에서 상담을 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이번 박람회에는 펫관련 업체도 참가했는데, 이들 업체를 방문해 소개를 들었다. 다른 펫박람회와는 달리 이번 박람회에서는 한국사료협회, 한국동물약품협회, 곤충산업, 말산업 등의 분야를 만날 수 있었는데, 평소 일반 반려인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분야로, 앞으로 조금씩 반려인들에게 알려지리라 예상하며, 분야별 성장 잠재력이 큰 만큼 사업성도 높을 것이라 생각한다.


(사)한국사료협회


(사)한국동물약품협회


곤충산업을 홍보한 곤충생태연구소 한영식 소장을 통해서는 '곤충교육지도사'에 대해 알게 되었고, 한국마사회 부스에서는 말산업 진로직업 체험에 대해 알게 되었다. 각각에 대한 설명은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한국곤충교육협회 홈페이지 : https://eduinsect.modoo.at/,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 http://www.kra.co.kr/)


곤충산업에 대해 홍보하고 있는 곤충생태연구소 한영식 소장


한국마사회에서는 말산업과 진로직업 체험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사)한국애견협회는 홍보관에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직업에 대해 소개를 했다. 특히, 이날 한국애견협회 부스에 농림축산식품부 이재욱 차관이 방문해, 한국애견협회 박애경 사무총장으로부터 펫산업 양성화 방안과 다양한 펫분야 직업에 대한 설명을 듣기도 했다. 


농식품부 이재욱 차관이 한국애견협회 부스를 방문해 펫산업 양성화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관람객들이 (사)한국애견협회 부스를 방문해 펫관련 직업에 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이번 박람회의 성격이 일자리박람회이다 보니, 사전등록을 통해 상담을 신청한 사람들이 많았고, 현장에서 등록한 관람객들도 각 업체와 채용상담을 하고 있었으며, 또한 그룹 단위로 박람회에 관람하러 온 학생들도 많이 있었다. 외부 통로에는 채용공고 게시판이 마련되어, 업체별 채용정보가 게시되어 있었다.


단체로 박람회를 관람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행사장 외부 통로에 채용공고 게시판이 보인다


려동물을 주무하는 정부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 농식품부에서 주최한 일자리박람회를 돌아보며, 반려동물 분야 뿐 아니라 다양한 농업, 임업, 축산분야의 일자리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조금 더 많은 반려동물 분야 업체가 참석하지 않아 아쉬운 점이 있지만, (사)한국애견협회가 박람회에 참가해 펫관련 직업을 홍보한다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었다. 하지만 반려동물 사료 외에, 이렇게 일자리박람회에 참가해 업체 홍보를 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이 적다는 펫산업의 현실이 안타깝기도 하다.


1일차가 끝나고 관람객들이 퇴장하고 있다


업체홍보나 제품을 홍보하는데 치중한 일반적인 펫박람회 뿐 아니라, 이렇듯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우수한 인재를 유치할 수 있는 일자리박람회 등을 개최할 수 있을 때, 펫산업은 많은 이들로부터 환영받을 수 있을 것이다.


늘 농식품부의 일자리박람회를 보면서 드는 생각은...

'농식품부가 주관한 이 정도 규모의 일자리박람회는 아니더라도, 소규모 펫관련 일자리박람회를 열어 사람들에게 홍보하고, 우수 인재를 유치함으로써, 더욱 더 펫산업이 성장하게 되는 건 어떨까...' 하는 것이다. '인사가 만사'라는 옛말처럼, 유비가 제갈공명을 얻게 된다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이 어디있단 말인가!


펫관련 직업 중 대다수의 직업은 서비스업에 해당한다고 할 것이다. 서비스업의 핵심은 고객응대로, 전문 기술을 갖고 있다고 해서 반드시 성공한다고 말할 수만은 없는 것이다. 그만큼 자신의 전문성을 뒷받침할 수 있는 고객응대와 홍보력 등이 뒷받침되어야만 성공할 수 있는 것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펫관련 전문직업인들이 아직은 고객응대라든가, 홍보 등에 익숙하지 않은 것 같고, 자신의 약점이라고 할 수 있는 이런 부분들에 대해 투자하기를 꺼려하는 것 같다.



랜드 이미지 메이킹... 어찌보면, 자신의 틀을 깨고 새로운 이미지를 만드는 모험일 수 있다. 자신의 브랜드를 잘 꾸미고, 예쁘게 포장해야 이런 박람회에도 참가할 수 있지 않을까? 나를 예쁘게 봐주는 사람이 있어야, 제품을 찾고 부스에 방문해 준다는 것은 자명한 이치이다. 


나를 예쁘게 꾸미는 방법... 검색광고 등에 홍보를 하고, 비용을 투자해 광고를 하는 것만이 내 이미지를 예쁘게 만드는 방법은 아닌 것 같다. 기업의 이미지 메이킹... 꾸준한 브랜드 스토리를 통해 고객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것, 그것이 진정 시장에서 힘을 발휘하는 핵심요소가 아닐까?


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일자리박람회... 

많은 채용기업 가운데, 반려동물 관련 기업은 그리 많지 않았다. 하지만 동물약품 분야, 곤충분야, 말과 관련된 산업분야 등을 만날 수 있었다. 다양한 분야를 반려동물과 연관지어 바라보니, 보는 재미가 두 배로 컸던 것 같다. 모든 게 다 반려동물과 연관되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 


내일까지 열리는 농림축산식품 일자리박람회, 짬을 내어 꼭 방문해보라고 권한다. 반려동물 분야를 주관하는 정부의 주무부처가 주최한 행사에서, 아마 주무부처에 대한 이해의 폭도 넓어지고, 반려동물과 반려동물 산업에 대해서도 이런저런 생각들을 하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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