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청사 평화광장 잔디밭영화제, 반려견과 함께 가요!

 많은 시민들 자유롭게 영화 감상, 반려인들도 반려견과 함께 광장 산책

경기평화광장에서 잔디밭영화제가 열렸다


경기북부청사 앞에는 경기평화광장이 있다. 차로 이 앞을 지나다니며 행사 천막이 설치되어 있는 모습을 가끔 보곤 했지만, 이곳에서 잔디밭영화제가 열린다는 건 몰랐었다. 지난 주 토요일, 우연히 이 앞을 지나던 중, 평화광장에 설치되어 있는 스크린과 모여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발견했다. 


'이곳에서 영화를 상영하나?'하는 궁금한 생각에, 저녁을 먹고 평화광장으로 향한다. 도착하고 보니, 영화 '주토피아'가 상영되고 있고, 많은 시민들이 영화를 관람하고 있다. 


평화광장 잔디밭영화제에서 '주토피아'가 상영되었다


안내소에 물어보니 6월 말부터 매주 토요일에 잔디밭영화제가 열렸다고 한다. '이런 멋진 행사가 있었는데, 왜 몰랐을까!... 한여름의 열기를 영화를 보면서 식힐 수 있었는데...'하는 아쉬운 생각이 든다. 


안내소에서 돗자리를 무료로 대여해주어, 잔디 위에 깔고 편안히 영화를 감상한다. 


잔디밭영화제... 정말 자유롭게 영화를 볼 수 있는 곳이다. 가족 단위로, 또 이웃들과 함께 그룹 단위로, 시민들은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오손도손 얘기를 나누며, 가져온 간식도 먹고 있었고, 다른 시민들에게 방해를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마음껏 활동도 했다. 꼬마들은 자전거도 타고, 베드민턴도 치고, 신나게 달리기도 한다.


영화상영간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는 반려인들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정말 반가운 건...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나온 시민들이, 영화 상영 중에도 아무 제약없이 반려견과 산책을 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많은 반려인들이 반려견과 산책을 하고 있었고, 시민들이 영화를 관람하는데 어떤 불편도 주지 않았다. 견공들도 여러번 밤에 산책을 했었는지, 반려인과 자연스럽게 산책을 했다.


여름의 끝자락, 해외 어느 먼 나라에서나 있을 법한 광경을 이곳 경기평화광장에서 발견한다. 잔디밭에 앉아 영화를 즐기고, 반려견과도 자유롭게 산책하는 모습을 말이다. 반려인들은 펫티켓을 잘 지키고 있었고, 영화를 보는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지도 않는다. 자동차 극장과도 틀리고, 일반적인 극장과도 틀린 잔디밭영화제의 모습... 영화를 보면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이 특히 맘에 든다. 


올해 잔디밭영화제는 8월을 마지막으로 끝난다고 한다. 하지만 이곳 평화광장에서는 9월 이후에도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고 하니, 앞으로 이곳에 자주 들러 행사를 관람해야겠다. 경기북부청사 앞 경기평화광장, 경기북부 지역 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 해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받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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