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곤충전시관, 내년 3월 오픈 예정

 곤충... 애완의 개념에서 반려의 개념으로의 인식 향상 기대

국내 최초 곤충전시관이 내년 3월 오픈 예정이다


16년간 곤충관련 서적 45권을 출간한 한국곤충교육협회 한영식 소장을 만났다. 




대학교 2학년때인 1993년부터 곤충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는 한영식 소장은, 평소 많은 사람들에게 곤충을 알리기 위해 교육을 하고 있으며, 곤충에 대한 내용을 홍보하고 싶어 곤충전시관을 구성하고 있는 중이다. 


16년간 출간한 45권의 곤충 관련 서적들


한영식 소장은 1993년 대학교 동기 및 후배들과 곤충동아리를 만들어 곤충 연구를 시작했는데, 당시만 해도 국내에 곤충에 대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태였다고 한다. 이때 만든 동아리가 '딱정벌레 연구회'였다고 한다. 


딱정벌레를 연구하게 된 배경을 묻는 질문에 '곤충 중 애완곤충으로 딱정벌레가 가장 많습니다. 그래서 딱정벌레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고, 동아리 이름도 딱정벌레 연구회로 지었습니다."라고 대답한다. 


이때 인연이 된 강원대학교 동아리 맴버들은 지금도 1년에 한 번씩 강원대학교에서 전시회를 갖는다고 한다. 


한영식 소장의 첫 저서 '딱정벌레 왕국의 여행자'


강원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한 한영식 소장은 연구를 계속했고 12년간 연구한 결과를 기초로, 2004년 '딱정벌레 왕국의 여행자'라는 책을 최초로 출간한다. 


이후 한영식 교수는 유아부터 초등학생, 청소년, 성인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볼 수 있는 곤충 관련 책을 출간했다. 곤충검색도감의 경우, 대만과 중국어로도 출간되었고, 국내에는 해외서적으로 분류되어 역수입되고 있다. 


유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수준별로 그룹화해 책을 출간하고 있다


교과서와 함께 펼쳐 보는 자연 도감 시리즈


중국어와 대만어로 번역되어 출간된 서적들. 해외서적으로 분류되어 역수입되고 있다


한영식 소장은 곤충을 사랑하는 곤충 작가이다


추천도서로 선정되어 청소년들에게 널리 읽히고 있다


1993년부터 시작된 한영식 소장의 곤충사랑! 한영식 소장은 곤충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반려 인구를 확대하고자 '곤충교육지도사' 과정을 개강했으며, 현재 2기생들을 교육하고 있다. 


곤충교육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곤충에 대해 교육할 강사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곤충교육지도사 교육을 수료하면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문화체육관광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 등 다양한 정부 부처와 연계해 곤충 교육을 진행할 수 있다. 


"곤충 교육을 통해 곤충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고 싶습니다."라고 말하는 한소장은 "곤충전시관은 지난 연구를 중간 결산하고, 일반인들에게 곤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계획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이야기한다. 


한숲 곤충전시관 모습


한영식 소장은 한숲 곤충전시관을 일반적인 박물관의 이미지에서 벗어난 고급화된 전시관으로 구성하고자 한다. 일반적으로 박물관이 주는 이미지가 다소 어둡고, 수동적인 이미지를 준다면, 한숲 곤충전시관은 밝고, 관람자 중심의 참여형 공간으로 꾸미고자 한다. 


밝은 조명, 포토존, 곤충서적 전시 등을 통해 누구든지 이곳을 방문하면, 곤충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전시물을 관람하고, 자유로이 대화도 나눌 수 있도록 공간을 구상하고 있다. 


"한숲 곤충전시관은... 일반적인 체험학습 장소나 박물관이 아니라, 교육의 개념이 들어간 곤충교육 전시관의 모습을 띈... 미술관과 같은 곳이 되도록 꾸미겠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콘텐츠를 개발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견학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한숲 곤충전시관을 통해 곤충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기를 기대하는 한영식 소장은 곤충 관련 굿즈도 구상하고 있다. 


최근 반려동물, 반려식물에 관한 책을 출간했다


애완의 개념에서 반려의 개념으로 확장하고 있는 곤충에 대한 생각... 26년의 세월동안 곤충만을 연구해 온 곤충분야 대가 한영식 소장!... '한숲 곤충전시관'은 발전하는 곤충분야 산업에 있어 핵심 메카로 성장하리라 기대한다. 오랜 연구의 탄탄한 기초 위에 여러분의 관심과 기대가 더해지면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으리라 기대하며 글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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