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민 작가와 1분 여행] (26) 인왕산 국사당과 선바위


인왕산 기슭 서남쪽에는 1925년 남산에서 옮겨온 국사당이 있습니다. 그 위쪽에는 마치 중이 장삼을 입고 있는 모습과 같은 바위 한 쌍이 있는데 선()바위라 부릅니다. 옛날에는 아들을 낳게 해준다 하여 여인들이 많이 찾았다고 하니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무학대사와 정도전이 선바위를 도성 안으로 할지 밖으로 할지에 대해 크게 논쟁을 벌였다는 일화도 갖고 있습니다. 성리학자 정도전의 주장으로 불교적인 선바위는 성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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