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애시인 /꽃의 노래 / 종합문예유성

 꽃의 노래 최성애시인 종합문예유성


꽃의 노래  화필/ 최성애


바람의 숨결이 데려온

숙명의 발자국 소리에

꽃의 노래는 시작된다

 

웃을 수 있는 삶의 

곁눈 질하던 노을이 

긴 그림자를 드리우면

먼 그리움의 씨앗들 움트고

 

존재의 틀 안에 갇혀

시간의 벽 속에서 껌벅이던 

텅 빈 그림자의 밤 

 

잠에서 깨어 

영롱한 이슬 따라 피어난 

꽃의 노래는 시작된다

 

또 다른 가슴으로.



 

[종합문예유성신문 편집국 지형열]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