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안양천 반려견 놀이터, 서울 최대 규모로 하반기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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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천 반려견 놀이터 조감도 |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안양천에 서울 최대 규모의 반려견 놀이터 조성을 위한 모든 사전 준비를 마치고, 올 상반기 중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합니다. 이번 하천점용허가 승인으로 구로구는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새롭게 조성될 안양천 반려견 놀이터는 구로구 구로동 621-8 일대 안양천 고척교 하단 광장에 위치합니다. 약 2,600㎡(약 800평) 규모로, 이는 현재 서울시 내 반려견 놀이터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구로구는 올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놀이터는 반려견이 목줄 없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넓은 활동 공간을 제공하며, 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설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 음수대: 반려견과 보호자를 위한 식수 공급
- 그늘막: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있는 휴식 공간
- 배변처리함: 청결한 환경 유지를 위한 필수 시설
- 소변기: 반려견의 위생적인 배변 유도
-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안전 관리 및 비상 상황 대비
구로구는 지난해 12월 안양천 반려견 놀이터 조성을 위한 하천점용허가를 한강유역환경청에 신청하여 2월 19일 최종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 사업에는 총 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 서울시 자치구 반려견 놀이터 조성 지원 공모사업 선정: 시비 1억 5천만 원 확보
- 한국공항공사 항공기소음대책지역 주민지원 사업 공모 선정: 사업비 1억 5천만 원 확보
- 구비: 나머지 예산 충당
사업 시작에 앞서 구는 반려인과 비반려인 1,000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폭넓은 의견을 수렴했으며, 사업설명회와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했습니다.
구로구 관계자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안전하고 즐겁게 활동할 수 있는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하는 일은 구로구가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나아가는 첫 단계"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