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김동근 시장, 독립서점 '동반북스' 일일 책방지기 변신

김동근 시장, 동반북스에서 시민과 책으로 소통

의정부시 김동근 시장이 지난 9월 28일, '민생 속으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가능동에 위치한 독립서점 '동반북스'에서 일일 책방지기로 활동했습니다. '민생 속으로'는 시장이 직접 시민들의 삶의 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살피고 소통하는 의정부시의 주요 프로그램입니다.

이날 김동근 시장은 손님 응대, 책방 정리, 도서 계산, 추천 도서 선정, 책방과 어울리는 음악 선곡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며 시민들과 직접 교류했습니다. 또한, 동반북스 심선화 대표와 독립서점 운영의 어려움과 독립서점이 가진 문화적 가치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김동근 시장은 "독립서점은 단순히 책을 사고파는 공간을 넘어, 지역 공동체가 취향과 문화를 공유하는 중요한 거점"이라며, "동반북스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주민과 함께 건강한 가치를 지속적으로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동반북스는 2017년부터 한자리를 지켜온 의정부의 대표 독립서점으로, 특히 '동물'을 주제로 한 도서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국내외 단행본을 비롯해 독립출판물, 해외 서적, 기념품 등을 판매하며 동네 주민의 취향을 연결하고 지역 문화 거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