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고양 동물교감치유 문화제 성료! 반려인 2만 명 참여, 치유와 유기견 입양 문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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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 동물교감치유 문화제' 성료 |
고양특례시에서 전국 최초로 동물교감치유를 알리는 축제, '2023 고양 동물교감치유 문화제'가 지난 10월 28일과 29일 이틀간 일산문화광장과 일산동구청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2만여 명의 반려인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축제를 찾아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동물교감치유는 사람이 동물과 소통하며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고 신체적, 심리적 문제를 해소하는 치료 방법입니다. 핵가족화, 독신자 및 노령인구 증가, 사회적 경쟁 심화 등으로 인해 고독감과 스트레스를 느끼는 현대인에게 큰 심리적 치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양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진행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7,500만 원을 지원받아 이번 문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이번 문화제는 ▲치유존 ▲체험존 ▲캠페인존 ▲산업체존 등 4개 구역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습니다.
반려동물 건강 상담, 펫티켓 퀴즈, 독스포츠 대회, 기다려기다려 대회, '2023 펫츠런 행사' 등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치유동물 인증견 테스트와 애견 미용 프로그램에도 많은 시민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또한, 반려동물 관련 6개 봉사 단체가 반려견 미용 서비스, 유기견 입양 캠페인, 길고양이 인식 개선 홍보를 진행하며 동물 보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였습니다. 반려동물과의 생애 주기를 다룬 '동물교감북 만들기', '영유아 생명존중 교육' 등 반려 문화 교육 프로그램도 다수 운영되었습니다.
28일 일산동구청에서는 '동물교감치유의 이해와 적용'을 주제로 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의 학술제가 열려 대학교수와 전문가 15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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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려가족등록증' 수여 |
개막식에서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유기견을 입양해 생명 존중을 실천한 우수 반려인에게 '반려가족등록증'을 수여하고, '생명존중 고양특례시' 구호와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피켓 퍼포먼스를 통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전국 최초로 사람이 반려동물과 교감하며 생활 속에서 치유받는 '동물교감치유'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주셨다"며, "고양시는 동물교감치유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반려인의 염원인 국립 동물교감치유 파크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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