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비치 운영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보령시가 다가오는 제28회 보령머드축제 기간에 맞춰,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대천해수욕장 갈매기광장 일원에서 '펫비치'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펫비치 운영은 급증하는 반려동물 동반 가구의 관광 수요를 충족하고, 보령시를 대표하는 반려동물 친화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피서객과 반려동물 모두를 위한 맞춤형 해변 공간

이번 펫비치는 대천해수욕장 갈매기광장(3망루) 앞 80m 구간을 반려견과 함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해변 구역으로 지정하여 운영됩니다.

  • 운영 기간: 7월 25일(금) ~ 8월 10일(일) (보령머드축제 기간과 동일)
  • 운영 시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 위치: 대천해수욕장 갈매기광장(3망루) 앞 80m 구간

보령시는 펫비치의 효율적인 운영과 이용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시 직원 4명과 기간제근로자 5명을 상시 배치할 예정입니다. 또한, 펫비치 안내소와 반려견 간식교환소 등 다양한 시설을 마련하여 보호자와 반려동물 모두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안전하고 쾌적한 펫비치 환경 조성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보령시는 각별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 맹견 관리: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등 5종의 맹견은 출입이 통제되며, 방문하는 모든 반려견은 입마개 및 목줄 착용 지도·단속이 철저히 이루어집니다.
  • 위생 관리: 백사장 내 분변 및 쓰레기 수거, 살균소독 등이 상시 진행되어 위생과 환경 관리에 만전을 기합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올해도 펫비치를 운영하게 되었다"며, "많은 관광객이 반려동물과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대천해수욕장 펫비치는 피서객의 해수욕장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반려동물 동반 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