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칠기삼 전시회

서울 부암동에 위치한 '제비꽃다방'에서는 2월 24일부터 3월 13일까지 김하연 작가의 '운칠기삼' 전시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이 특별한 전시회를 감상하기 위해 제비꽃다방을 방문했고, 덕분에 고즈넉한 부암동 주변을 산책하며 뜻깊은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제비꽃다방은 건물 2층에 자리하고 있는데, 입구로 들어서기 전 우측 벽에 그려진 재치 있는 그림이 방문객들에게 작은 미소를 선사했습니다.



✨ 복합문화예술공간, 제비꽃다방의 매력

'가만히 곁에 앉아 네 얘기에 귀 기울일께'라는 감성적인 문구가 적힌 메뉴판 표지에서 알 수 있듯이, 제비꽃다방은 단순한 카페가 아닌 복합문화예술공간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제비꽃다방

이곳에서는 매주 다채로운 공연이 열리며, 반려동물 관련 전시회도 자주 기획되어 애견인과 애묘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빈티지한 인테리어와 창밖으로 보이는 부암동의 정겨운 풍경은 예술 감상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 아비시니안 고양이와 함께한 '운칠기삼' 관람

카페 입구 우측 공간에는 김하연 작가의 아름다운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작품을 둘러보던 중, 놀랍게도 아비시니안 고양이 한 마리가 제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전시 관람에 동행해주었습니다. 




운칠기삼 관람


고양이를 주제로 한 전시회에 실제 고양이와 함께 관람을 하니 그 재미가 두 배가 되는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김하연 작가의 '운칠기삼' 전시는 반려동물을 주제로 한 예술 작품을 통해 삶의 의미와 행운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시간을 제공했습니다.


🐶 부암동 골목길에서 만난 특별한 이웃들

전시회를 관람한 후 부암동 골목길을 거닐었습니다. 아기자기한 매력이 넘치는 부암동의 길을 따라 걷다 보니, 동네 마트 앞에 의젓하게 앉아 있는 불독 한 마리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마치 모델견처럼 늠름한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불독

서울시가 추천하는 산책 코스가 있을 정도로 걷기 좋은 이곳은 윤동주 문학관, 창의문 등 우리의 옛 문화와 윤동주 시인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역사와 예술의 공간입니다. 












부암동 풍경

산책 중에는 낯선 손님을 스스럼없이 맞아주는 길고양이 친구들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 '맘스키친'과 고양이 이야기

부암동 산책을 마치고 해가 저물어갈 무렵, 제비꽃다방 대표님이 추천해주신 '맘스키친'으로 향했습니다. 제비꽃다방 건물 1층에 위치한 맘스키친은 일본인 두 분이 운영하는 식당으로, 그 음식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맘스키친

식사를 하던 중 우연히 옆에 비치된 '숨은고양이찾기, 부암동골목길'이라는 책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부암 게스트하우스'에서 출간한 홍지 작가의 책이었는데, 작가님도 부암동에 살고 계시지만 지금은 여행 중이라는 이야기를 맘스키친 대표님께 들었습니다. 

우연히 방문한 식당에서 고양이 사진이 담긴 책을 만나게 되어 신기하면서도 반가웠습니다. 작가분과의 만남은 훗날을 기약하며 맘스키친을 나섰습니다.


김하연 작가의 '운칠기삼' 전시회를 시작으로, 부암동에서 옛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창의문과 윤동주 문학관, 서울시 추천 산책 코스, 그리고 고양이와 예술이 어우러진 전시회까지, 이 모든 것을 한 번에 만날 수 있었던 곳이 바로 매력적인 부암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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