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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나고, 관람만족도 95%로 성료 |
강원문화재단이 주최한 강원도립극단의 정기공연 뮤지컬 <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준 고양이> (이하 '갈나고')가 지난 6월 22일 원주 공연을 끝으로 6개 지역 9회 순회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특히, 이번 공연은 95%라는 높은 관람만족도를 기록하며 그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입증했습니다.
루이스 세뿔베다의 세계적인 우화소설을 원작으로 한 <갈나고>는 김경익 예술감독의 섬세한 재해석과 연출이 더해져 새로운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아기 갈매기와 엄마 고양이의 특별한 만남을 통해 '환경 보호'와 '다름에 대한 인정'이라는 동시대적 화두를 13곡의 아름다운 음악으로 풀어내며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이 작품은 어린이들에게는 풍부한 상상력을, 10~20대에게는 자기 정체성과 성장통에 대한 고민을, 그리고 어른들에게는 삶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고퀄리티 뮤지컬로 찬사를 받았습니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무는 배우들의 적극적인 소통과 한정판 티셔츠 증정 이벤트는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축제의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관람객들은 "부모님께 감사함을 느꼈다"는 감동적인 소감부터, "강원 방문의 해 할인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퀄리티 높은 공연을 관람해 동해 여행이 더욱 완벽해졌다"는 호평까지 다양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경익 예술감독은 관객들에게 작은 위로와 성찰의 동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뮤지컬 <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준 고양이>는 오는 7월 26일 제35회 거창국제연극제 개막작으로 초청되어 강원의 우수한 문화 콘텐츠를 국제 무대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