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문화공원 조감도

구미시가 반려동물의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하며 미래 지향적인 종합 문화공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2025년까지 옥성면 구봉리 일대에 총 96억 원의 사업비(부지면적 22,898㎡)를 투입하여,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규모 '반려동물 문화공원'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는 구미시가 진정한 동물 복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야심 찬 프로젝트입니다.


동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애니멀 케어 센터' 개소 준비

구미시는 동물 복지 증진과 유기동물에게 더 나은 삶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동물보호센터인 '애니멀 케어 센터'를 추진 중입니다. 

36억 원이 투입되어 2023년 10월 착공된 이 센터는 2025년 1월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동물들의 안전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유기 동물 및 임시 보호가 필요한 동물들을 보호하며, 지역 사회의 동물 관련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사랑과 보호를 연결하는 '반려동물 입양센터' 건립

버려진 동물들에게 새로운 가정을 찾아주고 생명의 가치와 존엄성을 높이기 위한 '반려동물 입양센터'도 건립됩니다. 구미시는 2023년 7월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습니다. 

올해 7월 실시 설계 등 사전 절차를 완료하고, 내년 1월 착공하여 7월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입니다. 이 센터는 더 많은 유기 동물이 행복한 가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사랑의 연결고리가 될 것입니다.


반려동물과 특별한 시간을 '펫 플레이 그라운드 & 카페' 오픈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종합 문화공간인 '펫 플레이 그라운드 & 카페'도 조성됩니다. 시는 50억 원을 투입해 오는 11월까지 실시 설계 등 사전 절차를 거쳐 2025년 5월 착공, 12월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놀이 시설: 실내에는 놀이기구와 수영장, 장난감을, 실외에는 넓은 잔디밭과 장애물 코스, 산책로 등을 갖춰 반려동물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습니다.
  • 편의 시설: 카페 내에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공간을 구분하여 모두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낙동강 전망을 바라보며 멍푸치노, 멍불덮밥 등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간식과 음료를 맛볼 수 있습니다.
  • 교육 및 체험: 구미대학교 반려동물케어과와 연계하여 다양한 반려동물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기적으로 문화 이벤트를 열어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2026년 최종 조성이 완료되면 반려동물과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명소로 각광받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구미시는 반려동물 문화공원과 연계하여 축제, 강연,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반려동물 산업을 육성함으로써 새로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반려동물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정책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종합 반려동물 문화공간 조성을 통해 반려동물과 보호자, 비반려인, 그리고 지역 사회에 다양한 이점을 제공하여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활기차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반려 문화를 한 단계 도약시키고 진정한 동물 복지 도시로 발돋움해 반려동물의 새로운 메카로 거듭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