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동물병원

강남구가 2024년 유기동물 발생 건수를 73마리로 대폭 줄이며, 2023년(164마리) 대비 55.5%의 놀라운 감소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서울시 평균 감소율(9.7%)보다 6배 이상 높은 수치로, 강남구의 적극적인 반려동물 정책이 큰 성과를 거두었음을 보여줍니다.


내장형 동물등록 활성화가 이끈 성공

이러한 유기동물 감소의 핵심 동력은 강남구의 내장형 동물등록 활성화 정책입니다. 2024년 강남구는 총 3,002마리(내장형 1,857마리, 외장형 1,145마리)의 동물등록을 기록하며 5년 연속 서울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내장형 등록 비율이 다른 자치구에 비해 55.3% 더 높아, 반려동물 실종 시 신속한 소유자 확인이 가능해 유기 및 실종 방지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는 반려인의 책임 의식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유기동물 발생률 감소로 이어졌습니다.


동물등록 활성화를 위한 노력

  • 전담 인력 투입: 동물보호법 위반 현장 지속 점검
  • 대행기관 지정: 관내 동물병원 76개소(전체 83%)를 내장형 동물등록 지원 대행기관으로 지정
  • 등록 비용 지원: 반려동물 등록 비용 지원
  • 'VET맨이 간다' 운영: 수의사가 직접 구민을 찾아가 내장형 등록의 필요성과 안전성 홍보 및 시술 제공


지속적인 반려동물 정책 추진 계획

강남구는 앞으로도 유기동물 발생을 최소화하고 성숙한 반려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종합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 동물등록 지원 강화: 'VET맨이 간다' 상·하반기 확대 운영
  • 신규 사업 도입: 강남구 동물보호센터 유기동물 입양 구민 대상 1년간 펫보험 가입 지원
  • 맞춤형 돌봄 지원
  • 명절 돌봄 쉼터
  • 반려견 행동교정 아카데미
  • 우리동네 펫위탁소
  • 반려견 순회 놀이터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구민들이 동물 등록을 거부감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결과 긍정적인 성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동물 등록부터 돌봄 지원까지 종합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유기동물 발생을 최소화하고 성숙한 반려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강남구의 이러한 노력은 책임감 있는 반려문화 정착에 중요한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