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펫 위탁소' 확대 운영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올해 '우리동네 펫위탁소'를 확대 운영하며 취약계층에 대한 동물복지 지원을 강화합니다. 

'우리동네 펫위탁소'는 입원, 출장, 각종 경조사 등으로 장기간 외출해야 할 때 반려동물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취약계층 전용 돌봄 서비스입니다. 송파구와 서울시가 비용을 분담하여, 값비싼 사설 돌봄비 부담 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관내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보유율이 약 18.9%에 달하는 점을 고려하여, 송파구는 증가하는 반려 가구의 수요에 맞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저소득층을 위한 반려동물 돌봄 지원에 나섰습니다.


확대 운영 및 지원 대상

송파구는 올해 ▲25시 펫샵(삼전동)과 ▲야옹아 멍멍해봐 송파위례점(거여동) 두 곳을 '우리동네 펫위탁소'로 추가 지정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연말까지 운영합니다.

  • 지원 대상
    • 송파구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 올해부터는 관할 경찰서에서 의뢰한 보호시설 입소자 등 범죄피해자도 반려동물을 임시 위탁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가 확대되었습니다.
  • 이용 기간: 반려견과 반려묘 모두 최대 10일까지 무료로 위탁할 수 있습니다.
  • 필수 요건: 반려견의 경우 동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신청 방법

서비스 이용을 원하시는 분은 해당 취약계층 증빙서류와 신분증을 지참하여 지정된 펫위탁소에 직접 방문하시면 됩니다.


송파구의 지속적인 반려동물 친화 정책

송파구는 '우리동네 펫위탁소' 외에도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공존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습니다. 

탄천유수지 반려견놀이터, 이동식 반려견 놀이터 '댕댕파크', '하하호호 올림픽 반려견 물놀이장', 그리고 가을운동회 '반려동물 한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로 반려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자칫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과 반려동물의 삶까지 세심히 살피며 촘촘한 지원을 펼치겠다"며,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동물복지 향상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