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범사업! 고양시, 인공지능(AI) 비문등록으로 동물등록률 높이고 유기견 찾기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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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 펫나우와 'AI 비문등록' 협약 |
고양특례시가 지난 10일, ㈜펫나우와 반려동물 생체인식 등록 및 유실견 찾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여 동물등록률을 높이고, 유실·유기 반려견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번 비문등록 사업은 경기도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유기·유실견 발생 방지를 위해 반려견의 고유한 코주름(비문) 등록과 함께 외장형 동물 등록을 병행할 경우 마리당 1만 원을 지원하여 사실상 무료로 동물 등록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고양시는 사업 시행업체로 선정된 ㈜펫나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4일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물 미등록 민원이 발생하거나 동물을 구조할 때 현장에서 바로 비문 및 외장형 등록이 가능해, 동물등록률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펫나우' 앱을 활용하면 기존에 동물등록이 되어 있는 반려견도 비문등록을 할 경우 다양한 유실견 찾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반려견을 잃어버렸을 때 스마트폰 앱에 실종 신고를 하면, 반경 3km 내 비문 등록 견주들에게 실종된 반려견의 정보가 공유됩니다.
또한, 인공지능(AI)이 동물보호센터에 입소된 반려견의 비문 정보를 분석하여 실종된 반려견과 일치하는 정보를 신고자에게 제공합니다. 이 외에도 유실견 찾기 전단지를 앱으로 손쉽게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어, 실종된 반려견을 신속하게 찾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합니다.
고양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비문등록은 동물등록률 향상과 유기·유실견 발생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반려인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