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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초격차 스타트업 24개사 글로벌 무대 도전 |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오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BIO KOREA 2025 International Convention(이하 바이오 코리아)'에 바이오 분야 초격차 스타트업 24개사가 참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바이오 및 헬스 산업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국내외 기업 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입니다.
글로벌 바이오ㆍ헬스 컨벤션, 바이오 코리아 2025
바이오 코리아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충청북도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ㆍ헬스 국제 컨벤션입니다. 존슨앤존슨, 화이자 등 200여 개의 국내외 바이오 기업이 참여하여 기술 교류, 전시, 네트워킹, 비즈니스 파트너링 등을 진행합니다. 특히, 중기부가 지원하는 초격차 스타트업들은 공동 전시관을 운영하며, 다양한 기술 컨퍼런스와 인베스트 페어에서 기술 교류를 활발히 펼칠 예정입니다.
중기부는 이번 바이오 코리아에 참여하는 스타트업들이 mRNA 기반 백신, 줄기세포 기반 세포 치료제, AI 기반 신약 후보 물질 개발 등 혁신적인 바이오ㆍ헬스 분야의 시제품과 연구 성과물을 전시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전시 기간 동안 법률, 투자, 현지 시장 전문가로 구성된 글로벌 멘토단이 초격차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상담을 제공합니다.
- 한-사우디 협업 워크숍 (5월 7일):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와 국내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 직원들이 참석하여 사우디아라비아의 생명공학 비전 2030 육성 전략을 공유하고, 양국 간 바이오 협업 방안을 논의합니다. 바이오 의약품 및 바이오 시밀러 제조 역량을 가진 초격차 스타트업과의 기술 이전 및 투자 유치 방안도 적극적으로 논의될 예정입니다.
- 한-호주 임상시험 세미나 (5월 8일): 호주 빅토리아주와 뉴사우스웨일즈주 정부가 공동 개최하며, 호주 임상 전문 기관들이 초격차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호주의 임상시험 역량과 연구개발 세제 혜택을 소개하고 기업별 CRO, CDMO 파트너링을 진행합니다.
- 기술 컨퍼런스 (5월 9일): '글로벌 바이오 헬스 시장 진출을 위한 대체 독성 평가 솔루션 개발'을 주제로, 동물실험 규제 강화에 따른 체외 장기 모사 오가노이드 및 AI 기반 예측 독성 평가 모델 등 대체 실험 기술의 글로벌 진출 사례와 전략이 발표됩니다.
중기부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를 통해 바이오ㆍ헬스 등 10대 초격차 분야의 고기술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정책 수단을 집중 지원하여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을 통해 선정된 바이오ㆍ헬스 분야 118개 초격차 스타트업에는 최대 6억 원의 기술 사업화 자금, 5억 원의 R&D 자금, 10억 원의 스케일업 자금이 지원됩니다.
임정욱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정부와 기업이 협력하여 글로벌 진출을 전략적으로 추진해야 할 때"라며, "중기부는 AI 등 타 신산업과의 융합을 통한 바이오 기술 고도화 지원과 국외 기관 및 기업, VC와의 글로벌 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바이오헬스 분야 스타트업의 글로벌 스케일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바이오 코리아 2025는 국내외 바이오 스타트업들에게 글로벌 시장 진출의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