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 1차 모집: 일상 회복 프로그램 신청하세요! (6/9~6/20)

 

'2025년 경기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 포스터


경기도는 고립되거나 은둔 생활을 하는 청년들이 건강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경기 고립은둔청년 지원 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그 일환으로 6월 9일부터 1차 참여자 300명을 모집합니다. 지난해 200명이었던 지원 대상을 올해 500명으로 크게 늘렸습니다.


청년이 제안하고 경기도가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

'경기 고립은둔청년 지원 사업'은 경기청년참여기구를 통해 청년들이 직접 필요성을 제안하여 지난해 처음 시작된 사업입니다.

경기도는 '나와(with me), 볼만한 세상'이라는 사업명 아래 지난해 206명의 고립·은둔 청년과 그 가족에게 심리 상담과 일상 회복 프로그램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두 배 이상 확대하며, 상담을 기본으로 일 경험 지원, 반려동물 봉사, 일주일 지역 살기 체험 등 청년 개인의 욕구와 상황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모집 대상 및 신청 방법

이번 1차 모집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고립 또는 은둔 청년입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6월 9일(월)부터 6월 20일(금)까지 경기청년포털(youth.gg.go.kr) 웹사이트 또는 홍보 포스터에 있는 QR 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상담부터 사후 지원까지 체계적인 관리

선정된 1차 참여자 300명은 전문 상담가와의 초기 상담을 시작으로, 개인별 욕구와 상태에 맞춰 심층 상담 및 일상 회복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됩니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자조 모임, 고립·은둔 청년 쉼터 이용, 타 사업 연계 등을 통해 일상 회복을 꾸준히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상담 및 프로그램은 수원(팔달구) 2곳, 성남(분당구) 1곳, 의정부(의정부1동) 1곳의 총 4개 거점 운영기관에서 진행됩니다.

참여자가 원할 경우 비대면 상담도 가능하며, 인근 청년센터에서도 상담받을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운영기관들은 고립·은둔 청년들을 위한 쉼터 역할도 겸하며, 사업 참여 여부와 관계없이 고립·은둔 청년이라면 누구나 방문하여 독서나 휴식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경기도 내 22만여 명으로 추정되는 고립·은둔 청년들이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전문 상담을 강화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나와(with me), 볼만한 세상'이라는 사업명처럼 청년들이 세상 밖으로 나와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경기도는 오는 8월 중 '경기 고립은둔청년 지원 사업'의 2차 모집을 통해 200명을 추가로 선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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