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동물 의료봉사 진행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지난 14일, ‘버려진 동물을 위한 수의사회’와 자원봉사단이 논산시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동물을 대상으로 따뜻한 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봉사는 유기동물의 건강 증진과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중요한 발걸음이었습니다.

이날 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수의사 30명과 자원봉사자 2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특히, 충남대학교와 전북대학교의 동물복지동아리 ‘소복소복’, 그리고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복지동아리 ‘VEVO’ 학생들도 함께 동참하여 재능기부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봉사단은 논산시 동물보호센터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유기견 중성화 수술, 백신 접종 등 필수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유기동물들의 건강을 돌보았습니다. 또한 논산동네고양이보호협회 봉사자들도 현장에서 힘을 합쳐 활동을 도왔습니다.

논산시 관계자는 "이번 의료 봉사활동을 통해 보호 중인 동물들이 건강하게 새로운 가족을 만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유기 근절과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논산시 동물보호센터는 약 130여 마리의 유기동물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논산시는 향후 동물복지문화센터 조성사업을 통해 유기동물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효율적인 동물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