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반려동물 문화축제 성료

광명시에서 지난 11월 9일, 시민체육관 잔디광장에서 3천여 명의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2025 광명 반려동물 문화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사람과 반려동물이 더불어 살아가는 환경을 생각하고, 생명 존중의 가치를 확산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 친환경 펫플로깅 '기후반려견' 발대식으로 환경 보호 실천

이번 축제의 가장 특별했던 순간 중 하나는 펫플로깅 봉사단인 '기후반려견'의 발대식이었습니다. 

100명의 보호자와 100마리의 반려견으로 구성된 이 봉사단은 2026년 9월까지 약 1년간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또한 유기견 입양 홍보와 책임 있는 반려문화 확산 활동도 이어가며,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지구를 지키고 어울려 살아갈 것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다채로운 참여 프로그램

축제 현장에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가득했습니다.

  • 반려동물 운동회: 건강달리기, 멍때리기, 어질리티(agility) 등 반려견들의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하고 견주와 교감할 수 있는 신나는 운동회가 펼쳐졌습니다.
  • 반려동물 장기자랑 대회: 반려견들의 특별한 재능을 뽐내는 장기자랑 대회가 열려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에게 큰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 반려동물 문화교실: 전문가들이 직접 나서 반려견 훈련, 미용, 건강관리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주었습니다. 무료 체험 존: 반려동물 전용 놀이터, 반려동물 보물찾기, 꽃길만 걷개 포토존, 노즈워크 장난감 만들기, 캐리커처 등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체험 부스도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 유기견 입양 성공

이번 축제에서는 입양 홍보 중이던 유기견 2마리가 새로운 가족을 만나 따뜻한 보금자리를 찾게 되는 감동적인 소식도 있었습니다. 이는 생명 존중과 동물 복지라는 축제의 중요한 가치를 실질적으로 실현한 뜻깊은 성과라 할 수 있습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반려동물 문화축제가 광명시가 생명 존중 문화도시로 나아가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동물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혀, 광명시의 지속적인 동물 복지 실현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이번 축제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웃고 어울리며 가을날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더 나아가 건강하고 책임감 있는 반려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한 성공적인 행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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