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용호도, '고양이섬'의 재탄생! 「도도한 소풍 in 용호도」로 생태힐링과 공존의 가치를 만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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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도한 소풍 in 용호도' 성료 |
통영시가 '통영 용호도 고양이섬 K-관광명소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생태힐링여행 프로그램 「도도한 소풍 in 용호도」가 지난 2025년 10월 18일, 19일, 11월 1일, 2일 총 4일에 걸쳐 별칭 '고양이섬' 용호도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도시를 도망나온 한가로운 소풍'이라는 주제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단순히 즐거움을 넘어 고양이와 사람이 함께 즐기는 시민 참여형 생태축제로, 참여자들에게 생명 존중과 공존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도도한 소풍 in 용호도」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고양이와 교감하며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습니다.
- 경연 프로그램: 어린이 그림 그리기, 고양이 포토시 대회 등을 통해 고양이에 대한 애정과 예술적 감각을 표현하는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고양이 장난감과 목걸이 만들기 체험을 통해 직접 소품을 제작하며 고양이와의 유대감을 높였습니다.
- 자연과 공존 프로그램: 플로깅(쓰레기를 주우며 걷는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에 직접 참여하고, '소리바다'와 '훌라댄스' 같은 활동으로 자연 속에서 에너지를 나누었습니다.
- 고양이 스탬프 투어: 고양이를 주제로 한 퀴즈와 연계하여 용호도를 트레킹하는 고양이 스탬프 투어는 섬 곳곳의 매력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 소풍형 장터: 비빔밥, 소시지, 커피 등으로 구성된 소풍형 장터에서는 사전 지급된 5,000원 지역 교환권을 활용하여 저렴하고 푸짐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 고양이 작은 음악회: 용초마을 정자 일대에서는 감미로운 재즈, 어쿠스틱 기타, 아코디언 공연이 어우러진 '고양이 작은 음악회'가 열려, 바다를 배경으로 클래식 선율을 즐기는 섬 마을만의 낭만을 선사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섬의 지리적 한계를 넘어 육지부에서 고양이 특강을 별도로 2회 진행하여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습니다.
- 1차 특강 (10월 18일, 정경섭 교수): '고양이는 우리를 어떻게 행복하게 해주는가?'라는 주제로 고양이와 사람의 관계를 새롭게 조명하며, 고양이의 행동 이해와 교감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2차 특강 (11월 2일, 조윤주 수의사): '좋은 날, 길(貓)고양이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길고양이에 대한 이해와 공존 방법을 강연하여, 사람이 반려동물과 서로 어우러져 살아가는 생태친화형 도시로 나아가는 공유의 장이 되었습니다.
참여자들은 해상택시를 이용한 섬 이동 자체가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반려동물과 환경 보호에 대해 다시 상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통영시 관계자는 "'도도한 소풍 in 용호도' 행사를 통해 통영의 아름다운 바다와 선선한 가을 섬의 정취를 느끼며, 바쁜 삶 속에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전환점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축제는 고양이를 단순한 관광 소재로 소비하지 않고, 생명과 공존이라는 핵심 메시지를 시민들과 공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깊습니다.
용호도는 이제 고양이와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공존의 섬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통영시는 앞으로도 고양이섬을 '생명존중 교육'과 '힐링 관광'이 어우러진 도심 속 느린 섬 관광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입니다.
이러한 통영시의 노력은 지속 가능한 관광과 동물 복지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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