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 방한한 비건페스티벌 참가자

11월 3일(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제7회 비건페스티벌'이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과거에는 다소 생소하게 느껴졌던 '비건(Vegan)'이라는 단어가 이제는 단순한 채식주의를 넘어 경제, 문화 전반에 걸쳐 영향력을 확대하는 '비거노믹스(Veganomics)'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비건페스티벌은 이러한 비건 문화의 현주소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였습니다. 이 축제에서 만난 다양한 분야의 주역들과 함께 비건 문화의 확산을 조명해봅니다.


🌍🤝 글로벌 비건의 만남: 다양성을 존중하는 축제의 장

페스티벌 현장에는 비건 문화를 공유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국내외 다양한 참가자들이 함께했습니다. 

멀리 대만에서 온 Tsai Chung-Lin과 그의 친구들처럼, 해외에서도 비건페스티벌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가 돋보였습니다. 이는 비건 문화가 특정 지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또한, 멕시코 소스 '팅가'를 소개하는 해외 셀러들의 모습에서 비건 식품의 글로벌한 다양성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 맛있는 비건 푸드부터 윤리적 소비까지: 다양한 참여자들

페스티벌은 비건을 위한 다채로운 먹거리 부스로 가득했습니다. 외국인 셀러가 판매하는 빵부터 샘표와 같은 국내 기업이 참가하여 요리에센스 연두를 활용한 요리 시연 및 시식을 선보이는 등 비건 식품 산업의 확장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비건페스티벌 풍경

르끌로조, 로푸드팜, 템페(갈비 없는 찜, 닭 없는 강정)와 같이 비건 요리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브랜드들의 참여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식품뿐만 아니라 윤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다양한 비건 제품들도 소개되었습니다.

  • 패션: 비건 티셔츠를 판매하는 쥴리인, 코르크 나무 가죽으로 만든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 코르코, Urban Originals와 같은 브랜드가 있었습니다.
  • 뷰티: 식물성 원료를 사용해 화장품을 만드는 Pure Theory는 친환경적이고 동물실험 없는 비건 뷰티의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 아트: 동물아트 부스에서는 비건과 동물을 주제로 한 예술 작품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 동물 복지와의 깊은 연결고리: 비건 문화의 핵심 가치

비건페스티벌은 단순히 먹는 것을 넘어, 동물 복지와 생명 존중이라는 더 큰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였습니다. 

'국제그린푸드레메디 연구소'의 채선우 대표와 같은 전문가들의 활동은 물론, 'Direct Action Everywhere - DxE'와 '동물해방물결'처럼 직접적인 동물권 운동을 펼치는 단체들의 참여가 활발했습니다. 

특히, 동물해방물결의 이지연 대표가 진행한 토크쇼와 '조남동 유기견 보호소'를 돕기 위한 자원봉사자들의 비건 도시락 판매(수익금 전액 기부)는 비건 문화의 핵심이 동물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마음임을 명확히 보여주었습니다. 

'한국동물교감전문가협회'와 '토끼 동호인들의 모임' 또한 동물을 이해하고 교감하려는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만남이었습니다.


📈 미래를 향한 비건 문화의 성장

이번 제7회 비건페스티벌은 비건 문화가 더 이상 소수의 전유물이 아니라, 우리 생활 깊숙이 자리 잡고 시나브로 성장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행사였습니다. 

먹거리, 동물아트, 화장품, 의류, 악세사리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된 비건 산업은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과 지속 가능한 삶을 추구하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비거노믹스는 더욱 빠르게 성장하며 우리의 삶을 더욱 윤리적이고 풍요롭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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