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방문

오산시 얼리버드 프로그램 펫케어과 학생들이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과 고양이정원을 방문하여 동물실험과 유기동물 문제에 대한 심도 깊은 현장 학습을 진행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오산 지역 고등학생들의 조기 진로 선택을 지원하며, 특히 반려동물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펫케어과는 2019년부터 오산 성호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반려동물 산업 전반에 걸친 지식과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9월부터 이론 수업과 병행하여 연암대학교, 애니멀컴패니언, 한국애견협회, 스타독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기관들을 방문하며 폭넓은 현장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동물실험의 이해

이번 현장 학습은 먼저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방문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학생들은 서울대학교 동물실험윤리위원회 위원장이신 노상호 교수님으로부터 동물실험의 목적, 필요성, 그리고 윤리적 고려 사항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이후 동물실험실을 직접 견학하며 실제 연구 현장을 체험했습니다. 




현장 학습

안나 장안대 바이오동물보호과 겸임교수님과 동물실험실 공경환 연구원님께서 견학을 도우며 학생들의 이해를 높여주셨습니다.

고등학생들에게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동물실험이라는 주제를 직접 눈으로 보고 배우면서, 학생들은 동물실험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 중요한 기회를 가졌습니다. 

모든 동물실험은 동물실험윤리위원회(IACUC)의 엄격한 승인을 거쳐야만 수행될 수 있다는 점을 배우며, 연구 윤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고양이정원: 유기동물 보호의 현장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견학 후 학생들은 점심 식사를 마치고 고양이정원으로 이동했습니다. 

고양이정원은 국내 최초의 야외형 고양이카페로, 이곳에서 생활하는 대부분의 고양이들은 유기묘 출신입니다. 방문 당일에도 많은 방문객들 속에서 고양이들은 편안하고 자유로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고양이정원 방문

고양이정원의 박서영 대표님은 학생들에게 유기묘 보호의 현실과 고양이의 특성, 특히 영역 동물로서의 행동 방식과 꼬리를 통한 감정 표현 등 고양이 행동에 대한 흥미로운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작년에도 학생들이 가장 인상 깊었던 장소로 꼽았던 고양이정원은, 이번에도 학생들에게 유기동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직접 교감하며 힐링하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했습니다. 

1시간의 짧은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30분처럼 느껴졌다고 할 만큼, 동물과의 교감이 주는 긍정적인 힘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프로그램의 의미: 진로 탐색과 가치관 형성

이번 현장 체험 학습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깊이 있게 고민하고 직접 현장을 경험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얼리버드 프로그램은 단순한 진로 선택을 넘어, 동물실험과 유기동물이라는 현재 사회의 주요 이슈에 대해 학생들이 비판적으로 사고하고 자신만의 의견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미래의 반려동물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은 이번 경험을 통해 동물을 향한 올바른 시각과 사회적 책임감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얼리버드 프로그램이 학생들이 새로운 분야를 탐색하고 미래를 그려보는 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건강한 가치관을 정립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