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리홈 개소

안동시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시대를 맞아, 안동유기동물보호센터 및 해피리홈, 안동과학대학교, 장춘당약국이 힘을 합쳐 상생과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지난 5월 7일(금), 안동유기동물보호센터 제1입양소인 '해피리홈(Happy Re-Home)'이 드디어 문을 열었습니다. '해피리홈'은 세상의 관심 속에서 유기견들이 '행복한 가정으로 되돌아가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2005년 유기견 봉사 시작 이후 16년 만에 탄생한 결실입니다.


유기동물 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기부와 봉사 활동

'해피리홈' 개소는 단순히 새로운 공간을 마련하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유기견 봉사회원들을 비롯해 안동과학대학교 교직원 일동, 장춘당약국 직원 일동, 그리고 안동 및 대구 지역 동물병원들은 꾸준히 기부와 봉사 활동을 실천해왔습니다.

  • 기부: 지속적인 사료 기부, 유기견 전체 대상 기생충약(브라벡토) 투여, 심장사상충약 접종 지원
  • 봉사: 각종 질환 치료 및 수술, 유기동물보호센터 환경 정화 활동

이러한 노력은 유기견들의 건강과 보호소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유기견을 대상으로 동물 행동교정(훈련), 애견미용 등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도 개발하여 지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생명 존중과 동물 보호, 그리고 입양률 제고에 앞장서다

이번 해피리홈 개소는 유기견에 대한 사회적 선입견을 개선하고, 입양소를 통한 반려동물 분양률을 높임으로써 생명 존중과 동물 보호 가치를 실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지자체와 대학, 민간이 함께 만들어가는 이 협력 모델은 건강한 반려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