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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육비 51%가 사료비! 즉석조리·기능성 사료 열풍에 농관원 '국민정책디자인단' 가동 |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급증하고 먹거리 안전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짐에 따라, 정부가 소비자(반려인)의 시각에서 펫푸드 안전망을 재정비하기로 했습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안용덕, 이하 농관원)은 지난 5월 12일 반려인, 사료 전문가, 정책 담당자 등이 함께 참여하는 '국민정책디자인단'을 구성하고 오는 10월까지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정책디자인단은 총 10명(반려인 5명, 사료 전문가 2명, 농관원 정책담당 2명, 서비스 디자이너 1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서비스 디자인 기법을 통해 정책 수요자인 국민의 경험과 심리를 분석하여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발굴·개선해 나갈 방침입니다.
양육비 절반이 사료·간식비… 구매 시 최우선 고려사항은 '안전성'
조사 기관(KB경영연구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의 데이터에 따르면 국내 반려견·반려묘는 약 860만 마리로 추정되며, 반려가구는 월평균 양육비(14만 원)의 절반 이상인 51.2%를 사료와 간식류 구매에 지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료 구매 시 고려하는 사항으로는 안전성(15.6%)이 가장 높았으며, 영양성분(13.6%), 주원료(12.6%), 기능성(9.9%), 유통기한(7.9%)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는 소비자들이 펫푸드의 '품질과 안전'을 가장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기능성·즉석조리 사료 등 시장 변화 대응… 480종 이상 유해성분 상시 점검
최근 국내 사료 시장은 전통적인 건식 알갱이 형태에서 벗어나 기능성 사료, 즉석조리 사료 등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새로운 형태의 사료에 맞는 안전 관리 방안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농관원 시험연구소는 이러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품질·안전 관리체계 고도화를 추진해왔습니다.
이미 곰팡이독소 7종, 농약 327종, 동물용의약품 121종 등 '유해물질 동시다성분 분석법' 개발을 완료했으며, 살모넬라와 리스테리아를 포함한 5대 유해 미생물의 신속 유전자 분석 체계를 구축하여 총 480종 이상의 유해성분을 철저히 점검하고 있습니다.
반려인의 요구 반영한 표시기준 개선 및 상시 정보 제공 체계 구축
농관원은 올해 운영되는 국민정책디자인단의 집단지성을 활용하여 과제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반려인들이 필요로 하는 유해성분 및 영양·기능성분 정보를 투명하게 점검·제공하고, 제품 포장의 표시기준 개선 및 상시 정보 제공 체계 마련 등 실효성 있는 대책들을 도출할 예정입니다.
농관원 안용덕 원장은 “반려동물의 평생 건강은 사료의 품질과 안전 수준에 좌우된다”라고 강조하며, “안전한 사료 생산·공급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소비자의 수요를 적극 반영하여 정책을 고도화하고 투명한 정보 제공에 힘쓰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소비자가 직접 참여해 만드는 펫푸드 안전 정책이 국내 사료 시장의 신뢰도를 한 차원 더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야호펫은 국민정책디자인단을 통해 변화할 사료 표시기준과 유익한 성분 정보들을 가장 빠르게 가공하여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