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대한민국 반려 생태계 주소는?

대한민국 반려인구의 책임감과 성숙한 인식 변화를 보여주는 정부의 공식 지표가 발표되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동물보호법」 제94조에 의거하여 매년 실시하는 ‘2025년 동물보호·복지 실태조사 결과’를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 등을 통해 전격 공개했습니다.



이번 발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유기동물 구조 건수의 지속적인 감소와 반려동물 누적 등록 수의 탄탄한 증가세입니다. 동물을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선과 하드웨어가 한층 더 성숙해지고 있음을 증명하는 영리한 지표들이 대거 포착되었습니다.


유기동물 구조 2019년 이후 꾸준히 감소… 동물등록 누적 367.6만 마리 돌파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유실·유기동물(개·고양이·토끼·닭 등) 구조 건수는 총 9만 6천 마리로, 전년 대비 10.4%나 크게 감소했습니다. 

이는 2019년(13.6만 마리) 이후 매년 꾸준한 하향 곡선을 그리는 지표로, 무책임한 유기가 점차 줄어들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구조된 동물들을 케어하는 동물보호센터는 전국 236개소로 전년보다 5개소 늘어났으며, 특히 지자체 직영 센터가 87개소로 확대되어 보호 하드웨어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반면, 소중한 가족으로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다짐인 '반려동물 누적 등록 수'는 총 367만 6천 마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5.3% 증가했습니다. 

신규 등록(24만 7천 마리) 자체는 전년보다 소폭 감소했으나, 이미 등록 제도가 반려 문화의 기본 상식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줍니다. 축종별로는 개가 누적 360만 3천 마리, 고양이가 누적 7만 3천 마리로 집계되었습니다.


펫 서비스 트렌드의 변화… 미용·위탁업 늘고, 생산업·판매업은 감소

반려동물 관련 영업장 인프라의 소프트웨어 지형도 크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전체 영업장은 총 24,384개소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으며, 종사자 수도 3.8% 늘어난 30,426명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업종별 비중을 살펴보면 미용업(44.5%), 위탁관리업(23.8%), 판매업(11.4%) 순으로 여전히 반려 생활 밀착형 서비스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동물운송업(20.5%↑), 장묘업(7.2%↑), 미용업(6.6%↑) 등 펫케어·복지 영역은 매장 수가 증가한 반면, 동물의 공급처 역할을 하던 수입업(11.5%↓), 판매업(10.5%↓), 생산업(4.5%↓)은 일제히 감소했다는 사실입니다. 

무분별한 매매보다는 기르는 동물의 삶의 질에 투자하는 구조적 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셈입니다.


동물보호관 단속 실적 1,281건… 여전한 과제는 '목줄 미착용'

지방정부에서 임명하여 반려 문화 조성을 지도하는 동물보호관은 888명으로 전년 대비 10.9% 늘어났으며, 이들이 적발한 동물보호법 위반행위는 총 1,281건이었습니다. 

주요 적발 사례를 살펴보면 '목줄 미착용'을 비롯한 동물관리 미흡이 913건(71.3%)으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해, 반려인들의 생활 속 펫티켓 준수가 여전히 중요한 과제임을 시사했습니다.

농식품부 김동일 동물보호과장은 “반려동물 양육 증가에 따라 동물복지에 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숙한 동물복지 문화 조성을 위해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고, 정책 수립과 제도 개선에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수치로 확인된 긍정적인 신호만큼, 대한민국이 진정한 펫 프렌들리 사회로 사색하고 성장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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