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019의 게시물 표시

원주 이색 카페! 컨테이너 & 시골집 개조 'a.300'에서 반려견과 특별한 추억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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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00 'a.300'은 강원도 원주에 자리한 독특한 매력의 애견동반 카페입니다.  카페 이름의 'a'는 'address'의 약자로, 과거 주소였던 '신평리 300'에서 영감을 받아 지어졌다고 합니다. 비 오는 토요일 오후, 저는 반려견과 함께 이 특별한 공간을 방문했습니다. 🅿️ 넓은 자갈마당 주차장과 독특한 건물 구조 'a.300'에 처음 도착하면 넓게 펼쳐진 자갈마당 주차장이 눈에 띕니다. 덕분에 비 오는 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동에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컨테이너 건물 'a.300'은 컨테이너 건물과 옛 시골집을 개조한 두 채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옛 시골집을 개조한 건물 이 중 반려견과 함께 입장할 수 있는 공간은 주차장에서 바라보았을 때 정면에 위치한 시골집 개조 건물입니다.  컨테이너 건물 내부는 가로로 길게 배치된 테이블과 의자, 그리고 손님들을 위한 책장이 있는 깔끔한 실내풍경을 자랑합니다. 🐕‍🦺 반려견 놀이터와 다양한 견공 친구들 애견동반이 가능한 시골집 건물 옆 마당에는 반려견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넓은 놀이터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당시, 실내 공간에는 대형견과 함께 방문한 손님들이 여럿 있었고, 두 견공이 즐겁게 놀고 있는 모습을 사진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a.300'에는 큰 몸집에도 순한 성격을 가진 마스코트 견공도 있다고 하니, 이들을 만나는 즐거움도 기대해볼 만합니다. ✨ 저녁을 물들이는 아름다운 야경 카페 내부와 외부 사진을 찍는 사이 어느덧 해가 저물고, 'a.300'의 외부에도 아름다운 조명이 켜지기 시작했습니다. 이 조명들이 만들어내는 야경은 낮과는 또 다른 운치를 선사했습니다.  운영 시간은 보통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이며, 매주 화요일은 정기 휴무입니다. 해가 진 후에도 아름다운 조명이 유지되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줍니다. 💖 모두...

우리는 정말 가족일까? 영화, 문학으로 본 반려동물과 인간의 관계 - 반려인문학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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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반려동물의 의미는? 건국대학교에서 주관한 '동물과 행복하게' 반려인문학 강의는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하게 공존하는 삶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자리였습니다.  특히 고경선 강사님께서 '영화와 문학으로 보는 진정한 '동반'의 의미'를 주제로 강연해주신 내용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성찰의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문학과 영화 속 다양한 서사 구조를 통해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조명하며, 때로는 친근한 가족으로, 때로는 현실적 문제로 다가오는 반려동물의 의미를 다채롭게 살펴보는 시간은 진정한 '동반'의 가치를 되새기게 합니다.  이 글에서는 그중 '이토록 다양한 가족'이라는 소주제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봅니다. 👨‍👩‍👧‍👦 우리에게 가족이란 무엇일까?: 영화와 문학으로 본 반려동물의 의미 가족의 의미를 되묻는 질문은 우리 시대 반려동물의 지위를 이해하는 중요한 첫걸음입니다. 고경선 강사님은 영화 '내 동생'과 박흥식 감독의 단편영화 '가족'을 통해 이 질문에 답합니다.  영화 '내 동생'은 어른들에게 단순히 '동물'인 강아지, 고양이가 어린이들에게는 '친동생'처럼 느껴지는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인식의 차이를 보여줍니다.  단편영화 '가족'에서는 가족들이 모두 집을 비운 시간, 홀로 남겨진 반려견의 시선으로 하루를 조명하며, 우리가 미처 헤아리지 못했던 반려동물의 외로움과 감정을 영상으로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출산으로 인해 잠시 가족과 떨어져 시골에 내려가야 했던 반려견의 이야기나, 혼자 남겨진 반려견의 일상은 우리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됩니다. 🤖 로봇도 반려가족이 될 수 있을까? AIBO 로봇 강아지의 사례 놀랍게도, 생명이 없는 로봇 또한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며 반려가족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은 인간의 '동반'에 대한 본능적인 욕구를 보여줍니다.  로봇도 가족이...

우리는 동물을 어떻게 보아왔는가? 반려인문학으로 읽는 동물의 권리와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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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의 시선으로 본 동물 사람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을 모색하는 '반려인문학' 강의, '동물과 행복하게'가 건국대학교 주관으로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이 심도 깊은 강의를 통해 동물에 대한 우리의 시선을 철학적으로 재조명하며, 그 핵심 내용을 정리하여 연재합니다.  특히 고경선 강사님이 2시간 동안 진행하신 '철학자의 눈으로 동물 읽기, 도구적 존재에서 자율적 생명으로'라는 주제는 많은 참가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 인간중심적 세계관: 동물을 도구로 인식했던 시대 이 강연은 1부 '인간중심적 세계관 - 도구적 존재로서의 동물'과 2부 '탈인간중심주의적 세계관의 확장 - 자율적 생명으로의 도약'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우리는 학교에서 배우지 못했던 동물에 대한 철학적 성찰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는데요. 1부에서는 주로 아리스토텔레스, 토마스 아퀴나스, 데카르트, 칸트 등 근대 이전 및 근대의 주요 철학자들의 관점을 다루었습니다. 강의 진행모습 특히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라는 명언으로 유명한 데카르트는 학교에서 '이성을 중시하는 합리주의의 길을 열었던 근대 철학의 창시자'로만 기억됩니다. 하지만 이날 강의에서는 데카르트 철학이 동물에게 어떻게 적용되었는지 충격적인 면모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는 동물을 '영혼 없는 기계'로 보았으며, 이는 동물을 학대하고 이용하는 행위에 대한 인간의 죄의식을 면제하고 정당화하는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이처럼 인간중심주의적 세계관에서는 동물이 인간을 위한 도구적 존재로 여겨졌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 "동물은 인간을 위해 존재한다." 토마스 아퀴나스: "동물은 신의 섭리에 의해 인간이 사용하도록 결정되어 있다." 데카르트: "동물은 영혼 없는 기계" 칸트: "동물은 인간의 도덕성 함양을 위한 도구" 우리는 너무...

강릉 애견동반식당 추천! '개스토랑 in 위촌길 299'에서 반려견과 특별한 추억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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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스토랑 in 위촌길 299 🚗 접근성 최고! 강릉IC 인근의 펫프렌들리 식당 '개스토랑 in 위촌길 299'는 강원 강릉시 성산면 위촌길 299에 위치하고 있어 강릉IC에서 멀지 않아 여행의 시작이나 마무리 시 방문하기에 아주 편리합니다.  특히 반려견 동반 식당을 찾기 어려운 동해 지역에서 IC 바로 근처에 이런 보석 같은 곳이 있다는 건 정말 큰 장점이죠. 주차 공간도 잘 마련되어 있어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 반려견과 함께 자유롭게! 편안한 동반 환경 이곳은 반려견과 함께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곳입니다.  실내는 아주 넓지는 않지만, 강아지를 잠시 풀어놓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 반려견과 함께 의자에 앉아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가방이나 유모차에 넣지 않아도 되는 자유로움까지 제공한다고 하니, 우리 아이들이 얼마나 좋아할까요! 식당에는 반갑게 손님들을 맞아주는 상주견들도 있어 반려견 친구들과의 교감 기회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귀엽게 꾸며진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 반려견과 함께 예쁜 기념사진을 남기기에도 좋습니다. 반려견과 함께 자유롭게! 🍽️ 맛있는 음식과 따뜻한 서비스 '개스토랑 in 위촌길 299'는 반려견 동반 편의뿐만 아니라 맛있는 음식으로도 방문객들의 발길을 끄는 곳입니다.  메인 메뉴인 돼지고기 불백 외에 돈까스와 라면도 함께 주문해서 맛볼 수 있으며, 인원수에 맞춰 푸짐하게 밥을 제공하는 따뜻한 인심도 느낄 수 있습니다.  반려견과 함께 동해안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개스토랑 in 위촌길 299'에서 맛있는 식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 개스토랑 in 위촌길 299 정보 주소: 강원 강릉시 성산면 위촌길 299 전화번호: 070-7787-4733 영업시간: 일요일~화요일, 금요일~토요일 11:00 ~ 21:00 (수, 목요일 휴무) #강릉애견동반식당 #개스토랑in위촌길29...

[원주 애견동반] 숲속 감성 '화이트 클라우드': 대형 놀이터와 이국적인 분위기의 완벽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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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클라우드 원주 도심에서 차로 10여 분 정도 이동하면, 마치 동남아 휴양지에 온 듯한 이국적인 분위기의 애견동반카페 '화이트 클라우드'를 만날 수 있습니다.  강원 원주시 판부면 백운정윗길 27 1층에 자리한 이곳은 단순히 반려견 동반을 허용하는 것을 넘어, 반려견을 위한 최적의 공간으로 설계되었습니다.  특히, 반려견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넓은 놀이터가 큰 장점이며, 밤이 되면 조명으로 빛나는 놀이터와 어우러진 카페 야경은 그야말로 장관을 이룹니다. 집에서 다소 거리가 있지만, 발품을 팔아 찾아갈 만한 가치가 충분한 곳입니다. 🍽️ 식사, 음료, 그리고 반려견을 위한 특별한 서비스 '화이트 클라우드'는 맛있는 식사와 함께 차와 커피 등 다양한 음료를 제공하여 반려인들의 만족도를 높입니다.  화이트 클라우드 풍경 저 역시 비 오는 토요일, 알파와 쫑이 두 반려견과 함께 이곳을 다시 찾았을 때, 비록 야외 놀이터에서 뛰어놀지는 못했지만 맛있는 돈가스와 김치볶음밥을 즐길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이곳에서는 커피 및 음료는 물론, 식사 메뉴와 반려견을 위한 수제 간식까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 반려견을 위한 올인원 케어 서비스 '화이트 클라우드'는 단순히 식음료를 제공하는 곳을 넘어, 반려견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애견 유치원과 호텔링 서비스(야외 배변 가능), 그리고 셀프 목욕탕까지 운영하여 반려견과 함께하는 시간을 더욱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들어 줍니다. 주말에는 셀프 목욕탕 이용 시 예약을 하는 것이 좋으니 참고해 주세요.  이처럼 반려견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시설은 비 오는 날에도 실내에서 알파와 쫑이가 편안하게 휴식하는 동안 저희가 식사를 즐길 수 있었던 비결이기도 합니다. #원주애견동반카페 #화이트클라우드 #원주애견카페 #강원도애견동반 #애견놀이터 #원주애견동반식당 #펫프렌들리 #반려견과함께 #원주가볼만한곳 #원주여행 #애견동반여행 #셀프목...

내 안의 영웅을 깨우는 동물 이야기: 김정은 강사의 심리 치유 반려인문학 강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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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상징 속 '마음의 이야기'와 상생의 지혜 건국대학교에서 열린 반려인문학 '동물과 행복하게' 강연 시리즈 중 김정은 강사님의 '동물 상징으로 만나는 상생이야기'가 8월 27일부터 9월 10일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이 강연은 '동물아버지, 동물어머니와 영웅의 상생', '반인반수 이야기와 자연의 상생', 그리고 '반려동물을 만나면 마음의 이야기가 살아난다'는 주제로, 이야기 속 동물들이 현대사회에 어떤 의미를 던지는지 성찰하는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습니다.  건국대 서사와 문학치료 연구소의 전임연구원이신 김정은 강사님은 다양한 문화적 관점에서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조명하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 영웅의 탄생: 동물 조상을 통해 본 삶의 질문 김정은 강사님은 신성을 지닌 영웅들이 왜 동물 아버지나 어머니를 통해 태어났는지에 대한 질문으로 강연을 시작했습니다.  단군신화의 곰 어머니, 강감찬 장군의 여우 어머니, 그리고 백제 무왕과 견훤 이야기 속 용 아버지와 지렁이 아버지 등 다양한 신화를 통해 동물이 우리 삶에 던지는 본질적인 질문들을 탐구했습니다.  "왜 호랑이가 아닌 곰이었을까?", "별이 떨어진 곳에서 태어난 강감찬의 어머니는 왜 여우로 전해질까?", "아버지였던 개를 죽이고 어머니를 사랑한 아들의 사연은?" 등 흥미로운 물음들을 통해 인간에게 동물이 단순히 생존을 위한 존재가 아닌, 깊은 상징적 의미를 지녔음을 일깨워주었습니다. 🧜‍♀️ 인간과 자연의 조화: 반인반수 이야기의 의미 인간에게 동물은 때로는 위협적인 존재이자, 때로는 생존을 가능하게 하는 은인이라는 양가적 감정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간의 복합적인 감정이 '반인반수'나 '동물 변신' 이야기로 발현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인반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이 불확실하고 불안하며 부족한 삶을 어떻게 헤쳐나...

벽화 예술로 되살아난 춘천 효자동 골목, '고양이마을'의 문화적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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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와의 공존을 꿈꾸는 '고양이마을' 2019년 9월 7일 (춘천) – 춘천시 효자동의 한 골목길이 길고양이와의 공존을 모색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2018년 가을, '고양이마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성된 이곳은 비록 한 마리의 살아있는 고양이만이 목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린이들의 손길로 그려진 수많은 고양이 그림들이 마을 곳곳을 장식하며 문화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 부정적 인식 넘어 '공존' 선택… 주민들의 따뜻한 시선 그동안 우리 사회에서 길고양이를 향한 시선은 곱지만은 않았습니다. 일부에서는 길고양이에게 해를 가하거나, 먹이를 주는 캣맘들에게조차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있었죠. 하지만 춘천 효자동 주민들은 길고양이를 배척하는 대신, 공존하는 방안을 택했습니다.  효자1동 주민센터와 주민들은 길고양이 퇴치 대신 급식소를 설치하는 등 상생의 길을 모색하며, 이러한 노력이 마을 곳곳에 스며들어 고양이 그림들로 표현되었습니다. 이는 주민들의 길고양이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엿볼 수 있는 표지판과도 같습니다. 고양이마을 풍경 🖼️ 골목길, 예술과 문화의 야외 전시장으로 재탄생 이곳의 고양이 그림들은 단순히 길고양이를 위한 표식에 그치지 않습니다. 무미건조했던 동네 골목들은 학생들의 참여로 그려진 다채로운 고양이 그림들 덕분에 문화가 숨 쉬는 야외 전시장으로 변모했습니다.  담벼락 위에서 길 가는 이들에게 인사하는 고양이, 기지개를 켜거나 햇살을 쬐는 고양이,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고양이 등 다양한 모습의 그림들이 방문객들을 반갑게 맞이합니다.  춘천의 '고양이책방 파피루스' 원보경 대표와의 만남을 통해 고양이마을의 이야기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는 방문객들의 경험처럼, 이곳은 길고양이와의 관계를 새롭게 정의하고 문화적으로 접근하려는 시도를 보여줍니다. ✨ 상업성 넘어선 진정한 '고양이마을'의 가치 춘천 효자동 고양이마을...

반려동물 분리불안, 스트레스 해소? 박종무 수의사와 함께하는 배치플라워 홈케어 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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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 에너지 배치플라워 여의도 성천아카데미에서 진행된 박종무 수의사님의 '동물과 관계 맺기와 마음 치유' 강연 중 마지막 시간은 '치유의 에너지 배치플라워'를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평화와생명동물병원 박종무 원장님은 강연 첫 질문으로 "배치플라워에 대해 들어보신 적 있으세요?"라고 물으며 참석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흔히 '아로마테라피'와 혼동하기 쉽지만, 배치플라워는 그 성격이 다르며, 해외에서는 우리나라의 '우황청심환'처럼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마음 안정제라고 설명하며 강의의 문을 열었습니다. 🌸 배치플라워란 무엇인가요? 배치플라워는 영국의 의사 에드워드 배치(Edward Bach, 1886~1936) 박사가 개발한 독특한 보완요법입니다.  이는 38가지 식물에서 추출한 에너지(레미디)를 활용하여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의 부정적인 감정 상태를 평화롭고 안정적인 상태로 치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한국배치플라워협회에 따르면 배치플라워는 성격과 정서의 불균형을 회복하여 정서적 안정과 행복을 되찾아주는 "간단하고 안전한 자연 치유법"입니다. 불안, 외로움, 짜증, 분노, 우울감 등 다양한 감정적 어려움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배치플라워, 어떻게 작용하나요? 배치플라워의 가장 큰 특징은 물질적이거나 화학적으로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에너지' 차원에서 작용한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어떠한 부작용도 없는 안전한 보완요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배치플라워 약물을 만드는 과정 또한 매우 특별합니다. 재료가 되는 꽃을 물에 담아 따뜻한 햇빛이 내리쬐는 평화로운 곳에서 2시간 이상 햇빛을 쬐게 하여 꽃의 에너지를 물에 전이시킵니다. 이후 꽃은 버리고, 햇빛을 받은 물은 변질되지 않도록 브랜디에 넣어 보존하는데, 이를 모액(mother tincture)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모액 2방울을 30ml 브랜디...

퇴근길 인문학, 박종무 수의사가 밝히는 가축 전염병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윤리적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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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 살처분' 과연 최선일까? 여의도 성천아카데미에서 진행된 박종무 수의사님의 반려인문학 강연 중 세 번째 시간은 '가축 전염병과 가축 살처분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다루었습니다.  당시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한 살처분 이슈가 현실감을 더했던 시기에, 박 수의사님의 강연은 문제의 본질을 꿰뚫는 통찰과 따뜻한 시선으로 많은 청중의 공감을 이끌어냈습니다.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스토리와 진심이 담긴 대화 방식으로 복잡한 문제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내주셨습니다. 💔 가축 살처분, 외면할 수 없는 아픈 현실 우리나라 「가축전염병 예방법」 제20조에 따라, 가축 전염병 발생 시 해당 가축의 소유자에게 살처분 명령이 내려집니다.  살처분은 조류독감이나 구제역 등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가축의 생명을 박탈하고 소각, 매립하는 방식입니다.   실제 사례를 보면 그 규모는 충격적입니다. 2010년 안동 구제역 발생 시 153마리의 양성 반응에도 불구하고 350만 마리가 살처분되었고, 2016년 조류인플루엔자 때는 418건의 양성 반응에 무려 3,800만 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현실은 가축 전염병 문제의 심각성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 살처분, 그 배경을 깊이 탐구하다 박종무 수의사님은 살처분 제도의 배경을 '직접적 배경'과 '심화 배경'으로 나누어 설명하며, 그 복잡한 층위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직접적 배경 역사적, 바이러스 변이 위험성 과거 영국 농민들은 구제역을 치사율이 5% 이하인 질병으로 보았기에 심각하게 여기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영국 정부는 고가의 소 보호와 유럽연합 가입 조건을 이유로 살처분 정책을 강행했다고 합니다.  또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변이가 쉽게 일어나 스페인 독감처럼 인간에게도 범유행성 전염병으로 확산될 위험성이 있어 살처분 대상에 포함됩니다. 심화 배경 의학적, 정치경제적 요인 의학적으로는 질병의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