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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동물복지 컨퍼런스 ‘AfA 2027’, 서울 개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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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50개국 1천여 명 동물복지 전문가 서울 모인다 세계 최대 규모의 동물복지 국제 컨퍼런스인 ‘아시아 동물 컨퍼런스(Asia for Animals Coalition Conference, 이하 AfA 컨퍼런스)’가 2027년 대한민국 서울에서 최초로 열린다.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대표 이형주)와 동물자유연대(대표 조희경)는 2027년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서울 그랜드 워커힐에서 'AfA 컨퍼런스 2027'을 공동 주최한다고 밝혔다.  2001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첫 대회가 개최된 이후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26년 만에 처음이다. 🐾 'AfA 컨퍼런스 2027' 개요 및 핵심 의제 행사명: 2027 아시아 동물 컨퍼런스 (Asia for Animals Conference 2027) 일시 및 장소: 2027년 9월 28일(화) ~ 10월 1일(금) / 서울 그랜드 워커힐 주제: "미래를 바꾸다 - 동물을 위한 시스템 전환 (Transforming the Future: System Change for Animals)" 참가 규모: 전 세계 50개국 이상, 1,000명 이상의 활동가·연구자·정책 담당자 및 100여 개 단체 참가 💡 주요 논의 프로그램 및 특징 전 영역을 아우르는 20개 이상 세션: 반려동물, 농장동물, 야생동물, 실험동물, 수생동물 등 동물복지 전 영역 포괄 미래 의제 조명: AI 및 기술과 동물윤리, 동물대체시험법, 대체 단백질과 비거니즘, 기후·재난 위기 속 동물 보호 등 최신 글로벌 이슈 다룸 정책 총회 세션(Policy Plenary Session) 운영: 국내외 국회의원 및 정부 관계자가 참하여 국가별 동물복지 입법 사례 공유 및 국제 협력 추진 어웨어 이형주 대표와 동물자유연대 조희경 대표는 이번 서울 대회가 단순한 사건 대응을 넘어 사회적 법·제도와 인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AfA2027 #아시아동물컨퍼런스 #동물복지 #어...

가축방역 역량의 대전환점… 강원특별자치도, 질병청 허가 득한 ‘BL3 실험동’ 문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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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전염병 차단 총력 전국적으로 사회재난형 가축전염병의 발생 주기가 짧아지고 피해가 늘어나는 가운데, 강원 지역의 수의방역과 축산 환경의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최고 수준의 전문 연구 시설이 마침내 문을 열었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6월 9일, 고위험성 병원체를 안전하게 취급하고 정밀 진단할 수 있는 ‘생물안전 3등급(BL3, Biosafety Level 3) 실험동’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강원특별자치도와 중앙부처, 방역 유관기관, 전국 시·도 시험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사회재난형 가축전염병에 대한 강원도의 신속 진단 및 대응 역량을 대내외에 널리 알렸습니다. 이번에 완공된 생물안전 3등급(BL3) 실험동은 가축 전염병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비 30억 원과 도비 48억 원 등 총사업비 78억 원의 재원이 대거 투입되어 건립되었습니다.  준공 이후 첨단 음압 시설 및 밀폐 장비 등에 대한 철저한 연구시설 검증 절차를 거쳤으며, 올해 5월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최종 허가를 획득함으로써 국가가 공인하는 최고 수준의 생물안전 연구 시설로 거듭났습니다. ASF·조류인플루엔자·구제역 독립 실험공간 확보… 교차오염 완벽 차단 및 실험자 안전 확보 그동안 강원 지역은 지형 특성상 야생 동물 등으로 인한 가축 질병 전파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신속하고 정밀한 검사 인프라 확충이 시급한 과제였습니다.  이번 BL3 실험동의 본격적인 가동으로 동물위생시험소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구제역(FMD) 등 치명적인 사회재난형 가축전염병에 대한 자체 정밀진단과 초동 신속대응 역량을 한층 더 단단하게 구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실험동은 위험 질병별로 전용 실험공간을 철저히 독립되도록 설계·구축한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이를 통해 발생할 수 있는 병원체 간의 교차오...

대한수의사회 우연철 회장 "공직수의사·동물의료법, 말이 아닌 제도로 해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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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의는 끝, 이제 실행이다" 지난 3월 23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우연철 회장은 스스로를 '정책 수의사'라 규정하며, 수의사회가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동시에 국민의 신뢰를 받는 전문직 단체로 거듭나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 결정하고, 실행하고, 책임지는 '원보이스' 우 회장은 반려동물, 농장동물, 공직 등 서로 다른 목동이 하나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하는 '사전 합의(컨센서스)'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실행력 중심 인선: 관례나 안배보다는 실제 과제를 수행하고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인물 위주로 집행부를 꾸렸습니다. 통합의 리더십: 직역 간의 차이를 숨기지 않고 충분한 조정을 거쳐 수의계의 단일화된 목소리를 제도에 반영하겠다는 의지입니다. 📋 5대 핵심 추진 과제 제시 우 회장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수의계의 현안들을 직접 언급하며 선제적 대응을 약속했습니다. 공직수의사 처우 개선: 단순한 급여 문제를 넘어, 국가 방역과 식품 안전 체계의 전문성 확립 차원에서 접근합니다. 「동물의료법」 선제 대응: 법안이 완성된 뒤 찬반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정책 수립 초기 단계부터 논리와 자료를 가지고 대안을 제시합니다. 농장동물 현장 지원: 법 개정뿐 아니라 시행령, 행정명령 등 현장의 발목을 잡는 작은 규제부터 하나씩 풀어갈 계획입니다. 수의학교육·R&D 제도화: 교육과 연구개발의 기틀을 법적·제도적으로 확충합니다. 수의사 공공성 확립: 수의사가 사회에 왜 필요한지 전문성과 윤리를 통해 스스로 증명하는 조직을 만듭니다. 🛠️ 임상 현장의 '행정 간소화 패키지' 도입 진료비 게시, 설명 의무 등 날로 늘어나는 행정 업무로 고통받는 회원들을 위한 실무 지원도 강화합니다. 실무 가이드 배포: 체크리스트와 민원 대응 참고자료를 정비해 공유합니다. 비효율 제거: 중복되거나 불필요한 행정 절차는 정부와 협의해 과감히 개선을 추진합니다. 📢 설채현 수의...

풀무원, 부산 동물보호의 날 축제 참여… 일상 속 동물복지 메시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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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의 날 축제 참가 풀무원은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제1회 동물보호의 날 축제’에 참가하여 동물복지 가치 확산에 앞장섰습니다.  이번 축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동물과 함께 행복한 사회를 위한 동물복지 사회 전환’을 주제로 국민 참여 캠페인이 진행되었습니다. 풀무원은 동물복지 계란과 펫푸드 브랜드 ‘아미오’ 두 개 부스를 운영하며, 전시장을 찾은 다양한 관람객들과 소통했습니다.  동물복지 계란 부스에서는 ‘세상 모든 계란이 동물복지 계란이 될 때까지!’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동물복지 목초란,’ ‘동물복지 구운란,’ ‘동물복지 촉촉란’ 등 대표 제품들을 선보여 동물복지란에 대한 이해를 돕고 게임 이벤트를 통해 일상 속 가치소비 문화를 알렸습니다. 풀무원은 동물복지란 사업을 꾸준히 확대하며 편의성을 높인 깐 계란 등 다양한 가공 제품군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펫푸드 브랜드 ‘아미오’ 부스에는 ‘자연담은’과 ‘건강담은’ 라인 제품들이 전시됐으며, 행사장에 동행한 반려견들에게 펫푸드 시식을 제공하고 간식 증정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습니다. ‘아미오’는 반려동물의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지난 3월부터는 전국 다이소 매장에도 간식 제품 20여 종을 입점하여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풀무원 관계자는 “당사는 동물복지 계란과 펫푸드를 포함한 여러 사업 부문에서 동물복지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일상생활 속에서 동물복지를 실천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동물보호의 날’은 동물의 생명 보호와 복지 증진을 알리고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매년 10월 4일로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며, 한국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동물보호의 날을 법정 기념일로 지정한 나라입니다. #풀무원 #동물보호의날 #동물복지 #펫푸드 #아미오 #가치소비 #동물복지계란 #동물과함께...

"농장동물 복지 개선 시급" 국민 96.2% 응답... 어웨어 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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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장동물 복지에 대한 국민인식조사 결과 발표 2024년 농장동물 복지에 대한 국민인식조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2024년 12월 18일부터 23일까지 성인남녀 2,003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것으로, 농장동물 복지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심층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담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96.2%가 농장동물 복지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응답하였으며, 이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2021년 90.0%, 2022년 94.7%, 2023년 95.4%에 이어 2024년에는 96.2%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온라인 패널조사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조사대행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맡았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4.9%는 돼지의 스톨 사육 방식에 대해 알고 있거나 들어본 적이 있다고 응답하였고, 이는 2023년보다 4.5%포인트 증가한 수치입니다. 또한, 산란계 배터리 케이지 사육에 대한 인지도는 92.1%에 달하며, 단계적 금지에 찬성하는 응답자는 90.5%로 나타났습니다. 모돈의 스톨 사육기간을 제한하면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응답은 79.0%에 달했으며, 이 중 78.8%는 스톨 사육기간 제한으로 인한 추가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추가로 지불 가능한 비용은 기존 구입가 대비 평균 16.63%로 나타났으며, 구간별로는 ‘1~19%’가 64.6%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2.2%포인트 증가한 수치입니다. 동물복지인증 축산물을 구매하는 시민들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축산물을 직접 구매하는 응답자 중 최근 6개월 동안 동물복지인증 축산물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비율은 62.9%로, 전년 대비 4.5%포인트 높아졌습니다. 또한, 일반 농장을 대상으로 한 동물복지 가이드라인 마련에 동의하는 응답자는 93.9%로 매우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는 농장동물 복지에 대한 시민 인식이 매년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특히, 스톨 사육 제한과 산...

[논평] 어웨어, 민법 개정에 대한 여야 합의 환영...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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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평]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 민법 개정에 대한 여야 합의 환영 지난 4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동물의 법적 지위를 명시하는 조항이 신설된 민법 개정안을 4월 중 심사, 처리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2021년 10월 정부입법으로 발의된 민법 개정안은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라고 명시한 조항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만 다른 법률에 특별한 규정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면 물건에 관한 규정을 준용하도록 했다. 어웨어는 이번 국회의 합의를 적극 환영하는 바이다. 어웨어가 지난해 국민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94.3%가 민법에 "동물이 물건이 아니다" 조항을 신설하는데 동의한다고 응답했다. 시민들의 동물에 대한 인식은 빠르게 변화하는데도 불구하고 제도가 이를 담아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법안이 발의된 지 1년 6개월 만에 국회가 심사, 처리의 뜻을 밝힌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동물의 법적 지위를 물건과 구분하는 것은 우리 사회 전반에서 동물을 바라보는 시선을 바꾸고 동물과의 관계를 재설정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10년 동안 프랑스, 네덜란드, 벨기에, 스페인, 포르투갈 등 해외 국가들은 동물의 비물건성을 선언하는 것을 넘어 민법에 동물을 '감응력 있는 존재'로 정의하고, '종에 따른 필요'를 인정하는 등 물건과 구분되어야 하는 이유까지 천명하고 있다. 사람이 정서적 가치를 갖는 '반려동물'만 물건이 아닌 것이 아니라, 물건과 달리 고통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존재이기 때문에 별도의 법적 지위가 필요한 것이다. 어웨어는 특히 민법 개정이 우리 사회에서 동물에 대한 '돌봄 의무'를 강화하기 위한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비록 자신이 기르는 동물이라고 하더라도 소유자의 권리 행사 이전에 동물의 복지를 고려하여야 하고, '돌봄의 의무...

어웨어, '농장동물 복지 향상 방안 모색을 위한 국회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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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복지국회포럼, 국회의원 위성곤, 국회의원 윤미향, 국회의원 윤준병 공동 주최 농장동물 복지 향상 방안 모색을 위한 국회토론회 3월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동물복지국회포럼, 국회의원 위성곤·윤미향·윤준병, (사)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 공동 주최로 「농장동물 복지 향상 방안 모색을 위한 국회토론회」가 개최됐다. 토론회에는 동물복지국회포럼 공동대표 한정애 의원(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무소속), 박광온 의원(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 등이 참석하여 인사말을 전했다. 토론회의 좌장은 강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의 함태성 교수가 맡았고,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가 '농장동물 복지 인식조사 결과 및 돼지 복지평가도구 보고서 발표'를 주제로 발제했다. 토론자로는 대한한돈협회 왕영일 감사, 농업회사법인 돈마루 안형철 대표, 동물자유연대 채일택 정책팀장,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서아론 국장, 국립축산과학원 전중환 박사, 농림축산식품부 임영조 동물복지정책과장이 참석했다.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 발제 발제자로 나선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는 '2022 농장동물 복지에 대한 시민인식조사', '2022 농장동물 복지에 대한 양돈농가 인식조사', '돼지 복지평가를 위한 농장 자가진단용 도구의 개발과 적용' 등 농장동물 복지 관련 총 세 권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어웨어는 시민인식조사 결과 계란 사육환경표시제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는 소비자가 27.3%에 불과한 점 등을 지적하며 사육환경표시제, 동물복지축산인증제 등 현재 시행되는 제도에 대한 정부의 홍보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양돈농가 대상 조사에서는 설문에 참여한 양돈농가 145개소 중 54.5%가 동물복지축산농장으로 전환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농장동물의 복지에 책임을 가져야 할 주체로는 '생산자'라는 응답이 87.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 날 어웨어는 농...

동물해방물결 이지연 대표, '축산동물 살처분' 세미나에서 동물권과 개체주의적 관점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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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대표 동물법비교연구회는 매월 동물권 관련 주제로 발제자 발표와 활발한 토론을 이어가며 사회적 담론을 형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26일, 창비서교빌딩에서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축산피해동물의 살처분, 개체주의와 동물권의 관점에서'라는 주제로 동물해방물결 이지연 공동대표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지연 대표님은 축산 피해 동물의 살처분 문제를 개체주의적 관점에서 분석하며, 인간 중심적 사고를 벗어나 동물의 생명권을 존중하는 정책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이끌어냈습니다. 영국 오소리 도살 사례를 통해 본 살처분 정책의 문제점 이지연 대표님은 발표 서두에 영국에서 소결핵 확산 방지를 위한 오소리 도살 정책을 다룬 세 편의 논문을 소개했습니다.  이 논문들은 규범 윤리적 관점에서 오소리 도살 정책의 실효성과 윤리적 정당성을 분석하며, 소결핵 확산 방지에 대한 오소리 도살의 효과가 미미했음을 지적했습니다.  또한, 한때 사랑받던 오소리의 이미지가 정부 정책과 맞물려 부정적으로 변한 사회 현상까지 언급하며, 살처분 정책이 단순한 질병 통제를 넘어 사회적 인식과 윤리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해야 함을 시사했습니다. ASF(아프리카돼지열병) 살처분 논의: 시민 참여의 중요성 이지연 대표님은 ASF(아프리카돼지열병) 대책으로 진행된 멧돼지 도살 문제를 위 논문들과 연결 지어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세미나 진행 모습 참가자들은 살처분 결정 과정에서 시민 민주주의적 시스템이 부재했음을 지적하며, 평소부터 이러한 시스템을 구축하여 투명하고 올바른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확립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인간과 환경의 상호작용을 고려하는 국립생태공원 관리 시스템처럼, 한국에서도 역사학자, 인문학자 등이 동물 관련 문제 해결 과정에 참여하여 다각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었습니다. 지속가능한 동물권 증진을 위한 공장식 축산 문제 제기 세미나에서는 공장식 축산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지...

퇴근길 인문학, 박종무 수의사가 밝히는 가축 전염병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윤리적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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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 살처분' 과연 최선일까? 여의도 성천아카데미에서 진행된 박종무 수의사님의 반려인문학 강연 중 세 번째 시간은 '가축 전염병과 가축 살처분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다루었습니다.  당시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한 살처분 이슈가 현실감을 더했던 시기에, 박 수의사님의 강연은 문제의 본질을 꿰뚫는 통찰과 따뜻한 시선으로 많은 청중의 공감을 이끌어냈습니다.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스토리와 진심이 담긴 대화 방식으로 복잡한 문제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내주셨습니다. 💔 가축 살처분, 외면할 수 없는 아픈 현실 우리나라 「가축전염병 예방법」 제20조에 따라, 가축 전염병 발생 시 해당 가축의 소유자에게 살처분 명령이 내려집니다.  살처분은 조류독감이나 구제역 등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가축의 생명을 박탈하고 소각, 매립하는 방식입니다.   실제 사례를 보면 그 규모는 충격적입니다. 2010년 안동 구제역 발생 시 153마리의 양성 반응에도 불구하고 350만 마리가 살처분되었고, 2016년 조류인플루엔자 때는 418건의 양성 반응에 무려 3,800만 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현실은 가축 전염병 문제의 심각성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 살처분, 그 배경을 깊이 탐구하다 박종무 수의사님은 살처분 제도의 배경을 '직접적 배경'과 '심화 배경'으로 나누어 설명하며, 그 복잡한 층위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직접적 배경 역사적, 바이러스 변이 위험성 과거 영국 농민들은 구제역을 치사율이 5% 이하인 질병으로 보았기에 심각하게 여기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영국 정부는 고가의 소 보호와 유럽연합 가입 조건을 이유로 살처분 정책을 강행했다고 합니다.  또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변이가 쉽게 일어나 스페인 독감처럼 인간에게도 범유행성 전염병으로 확산될 위험성이 있어 살처분 대상에 포함됩니다. 심화 배경 의학적, 정치경제적 요인 의학적으로는 질병의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