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하하호호 올림픽 반려견 물놀이장' 무료 우녕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피서철을 맞아 갈 곳 없는 반려견과 보호자들을 위해 오는 8월 18일부터 이틀간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서울 자치구 최초로 '하하호호 올림픽 반려견 물놀이장'을 무료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는 서울 등록동물 수 2위인 송파구가 반려가구 전용 여가 공간을 마련하여, 반려동물 동반이 어려워 휴가를 집에서 보내야 했던 반려인들이 마음 놓고 시원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 물놀이장은 8월 17일까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운영될 '하하호호 올림픽 물놀이장' 시설을 연장 활용함으로써, 별도의 예산과 인력을 크게 절감하며 효율적인 사업 운영의 모범을 보일 것입니다.


물놀이장 시설 및 운영 계획

'하하호호 올림픽 반려견 물놀이장'은 최대 150마리의 반려견이 보호자와 동시 입수할 수 있는 초대형 풀장과 유수풀을 갖출 예정입니다. 

또한, 인조잔디매트, 몽골텐트, 탈의실 등 기본적인 휴게시설은 물론, 반려견 전용 샤워부스와 드라이존 등 각종 편의시설이 완비되어 반려견들이 뽀송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배려할 계획입니다.

  • 운영 시간: 반려견의 체고에 따라 운영 시간을 달리할 예정입니다.
    • 체고 40cm 이하 중소형견: 오전 10시 ~ 오후 3시 (2부제)
    • 대형견: 오후 3시 ~ 오후 5시
  • 입장 조건: 보호자 동반이 필수이며, 입장 시 동물등록번호와 광견병 접종 확인 서류를 지참해야 합니다.
  • 입장 제한: 중소형견은 150마리, 대형견은 50마리까지 입장이 제한될 예정이며, QR코드를 통한 사전 예약 시 현장 접수 대기줄을 피해 우선 입장할 수 있어 편리할 것입니다. 사전 예약은 시작 5일 만에 100명 이상이 예약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어 조기 마감이 예상됩니다.


안전 관리 및 특별 이벤트 계획

송파구는 대규모 인파가 예상됨에 따라 반려견과 견주의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입니다. 안전요원뿐만 아니라 전문 애견훈련사를 현장에 배치하여 각종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고, 의무실 운영 및 실시간 CCTV 모니터링도 실시할 것입니다.

또한, 8월 18일에는 이색 이벤트로 체구별 '반려견 수영대회'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견주와 반려견의 동반 수영대회와 반려견 스피드 수영대회 두 종목으로 진행될 것이며, QR 사전 접수 및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고, 우승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제공되어 참여하는 재미를 더할 것입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어린이 물놀이장의 바통을 이어받아 올해 처음으로 반려가구 전용 물놀이장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반려인구 증가 추세에 발맞춘 창의적인 동물복지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가고, 가족과도 같은 반려견들과 행복한 추억만을 안고 귀가하시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