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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안양천 국가정원 조성 총력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안양천을 지역 주민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명소로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안양천 국가정원 지정을 목표로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하며 서울 서남권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총 31.88㎞에 달하는 안양천 중 금천구를 지나는 7.64㎞ 구간은 금천구의 핵심 자연 자원입니다. 금천구는 2019년부터 약 2㎞에 걸쳐 68종 15만 주 이상의 장미를 식재하여 아름다운 금천한내장미원을 조성했습니다. 또한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적인 스카이로켓향나무 등 1,400여 주의 수종을 심어 기후대응 도시숲을 확대하며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서울둘레길 13코스 정비를 완료했으며, 주말농장으로 활용되는 도시농업체험장 텃밭, 한내천 파크골프장, 그리고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안양천 수변길 반려견 놀이터 등 다양한 시설을 확충하여 안양천 명소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설들은 주민들에게 여가와 휴식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금천구는 행정구역을 넘어선 협력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지난 23일에는 안양천을 공유하는 8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행정협의회' 정기총회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4대 회장으로 선출되었으며, 안양천 국가정원 지정 추진을 위한 향후 계획을 논의하고 협력과 연대의 중요성을 다짐하는 기념식수 행사도 진행했습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안양천은 우리에게 주어진 소중한 자연 선물"이라며,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행정협의회 회장으로서 안양천 국가정원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금천구의 이러한 노력은 안양천을 서울 서남권의 대표적인 생태·문화 명소로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