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전문 인력 양성 맞손

울산과학대학교가 지난 10월 29일(수) 울산광역시 수의사회(회장 이승진)와 반려동물 관련 전문 인력 양성 및 건전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동부캠퍼스 행정본관에서 진행되었으며,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울산 지역 펫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울산 지역 반려동물 전문 인력 부족 해소, '반려동물보건과' 신설이 계기!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천만 명을 넘어섰고, 관련 시장 규모가 2027년 약 6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는 급속한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울산 지역에는 반려동물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고등교육기관이 부족했습니다. 이러한 지역적 필요성을 해소하기 위해 울산과학대학교는 2026학년도 반려동물보건과 신설을 결정했으며, 이것이 이번 업무 협약의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교육 협력 및 공동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너지 효과 기대

이번 협약에 따라 울산과학대학교와 울산광역시 수의사회는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주요 협력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반려동물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협력
  • 효과적인 교육 목표 달성을 위한 교육 시설, 실습 장비, 콘텐츠 공동 활용
  •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는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

조홍래 울산과학대학교 총장은 “반려동물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반려동물 인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동물의 생명을 존중하고 더불어 사는 것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이 필요한 시대가 되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울산과학대학교는 2026학년도에 신설될 반려동물보건과를 기반으로 울산 지역 전문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는 건강하고 쾌적한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