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세븐일레븐 점장님은 강아지?" 가메오카시, 반려견 친화 도시 구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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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려견과 편의점의 따뜻한 만남 |
일본 교토부 가메오카시가 전국 최초로 '반려견과의 공존'을 핵심 테마로 내걸고 유통 거인 세븐일레븐 저팬과 포괄 협력 협약을 체결하며, 반려가족과 일반 시민 모두가 행복한 '반려견과 살기 좋은 도시' 조성에 나섭니다.
가메오카시(시장 가쓰라가와 다카히로)는 3월 23일, 주식회사 세븐일레븐 저팬과 지역 과제 해결 및 시민 서비스 향상을 위한 포괄 연계 협약을 맺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전국 250여 개가 넘는 세븐일레븐의 지자체 협력 사례 중 '반려견과의 공존'을 명문화한 최초의 사례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역 밀착형 '생활 파트너'로서의 편의점 모델 구축
이번 협약의 핵심은 단순한 물품 판매를 넘어 편의점이 지역 사회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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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메오카시 |
가메오카 시내 10개 세븐일레븐 점포는 앞으로 '반려견과 살기 좋은 도시 가메오카'의 가치를 전파하는 홍보 허브가 될 예정입니다.
양측은 반려견 공존 정책을 포함해 환경 보전, 지역 생산물 소비 촉진(지산지소), 교육 및 육아 지원, 고령자·장애인 복지 등 총 10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나나커넥트'를 통한 일상 속 기부 문화 확산
실질적인 실천 방안도 눈에 띕니다. 세븐일레븐의 전자화폐인 'nanaco(나나코)' 포인트를 활용해 관서 맹도견 협회에 기부할 수 있는 '나나커넥트' 서비스를 도입합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일상적인 쇼핑만으로도 맹도견 육성 지원이라는 사회공헌 활동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게 됩니다.
전국 최초 '강아지 일일 점장' 탄생
협약 체결 당일인 23일에는 이를 기념하는 특별한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가메오카 인터 동쪽 지점에서는 관서 맹도견 협회의 홍보견 '매기'가 전국 최초로 '일일 강아지 점장'으로 임명되어 매장을 순회하며 사회공헌 서비스를 홍보했습니다.
"환경 선진 도시를 지향하는 우리 시가 이번 협약을 통해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모두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 - 가메오카시 관계자
교토역에서 쾌속 열차로 20분 거리에 위치한 가메오카시는 이미 일본 최초의 플라스틱 비닐봉지 금지 조례를 시행하는 등 혁신적인 행보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반려견 친화 도시' 모델을 통해 지역의 매력을 한층 더 높일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