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서적을 넘어 실험실로 |
신약 개발과 바이오 의약품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탑티어 실무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대학 연합 교육 플랫폼이 전격 가동됩니다.
세명대학교 RISE(ANCHOR) 사업단은 미래 바이오 분야를 이끌어갈 ‘충북PRIDE 공유대학’ 참여 대학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6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5일간 「실험동물 약물 투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공 서적 위주의 이론 교육에서 탈피해, 신약 개발의 필수 관문인 비임상시험 단계의 핵심 실무를 직접 손으로 익힐 수 있도록 철저한 '실습 중심'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입니다.
실험동물 보정부터 고도화된 약동학(PK) 데이터 분석까지 원스톱 훈련
참여 학생들은 비임상시험의 기본 술기인 실험동물 보정, 약물 투여, 채혈, 부검 과정을 직접 수행하게 됩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첨단 장비인 액체크로마토그래피 질량분석기(LC-MS/MS)를 활용한 생체시료 분석과 약동학(PK, Pharmacokinetics) 분석 과정이 심도 있게 다뤄집니다.
학생들은 경구(PO), 피하(SC), 정맥(IV) 등 다양한 투여 경로에 따른 혈중 약물 농도 변화를 직접 정량 분석하며, 생체이용률, 반감기, AUC(혈중농도-시간 곡선 아래 면적) 등 핵심 PK 매개변수 개념을 실제 실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루는 고도의 기술 훈련을 이수하게 됩니다.
천연물·화장품 넘어 의약품 및 비임상 단계로 교육 범위 다각화
세명대 RISE 사업단은 매년 지역 전략 산업에 맞춘 고품질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습니다.
지난해에는 충북의 주력 산업인 천연물과 화장품 분야를 중심으로 ▲천연물 기능성 분석 교육 ▲화장품 제형 및 자외선 차단제 제조 교육 등을 진행해 4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습니다.
올해 프로그램은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의약품 개발의 규제과학 및 비임상 단계까지 스케일업했다는 점에서 산업계의 주목을 받습니다.
사업단 관계자는 "학생들이 이론을 실험실에서 직접 구현해 보며 실무 역량은 물론 연구윤리 의식까지 함양할 것"이라며 "현장 수요를 반영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교육을 주관하는 ‘충북PRIDE 공유대학’은 충북 지역 대학들이 인프라를 공유해 바이오, 이차전지, 반도체 등 핵심 전략 산업의 우수 인재를 공동 양성하고 지역 정주를 돕는 허브입니다.
반려동물 첨단바이오의약품 및 백신 개발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가운데, 이러한 고도화된 비임상 실무 인재 풀 구축은 국내 펫 헬스케어 밸류체인 다각화에도 중요한 주춧돌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