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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이어 인도까지 |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펫케어 시장을 리드하는 글로벌 소비재 거인 유니참(Unicharm Corporation)이 신흥 메가 마켓으로 급부상 중인 인도 시장으로의 전격 진출을 선언하며 글로벌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유니참은 2026년 7월을 기점으로 인도 펫케어 마켓에 본격적으로 진입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전략적 행보는 인간과 반려동물이 안심하고 함께 공존할 수 있는 ‘공생 사회(Cohesive Society)’를 실현하겠다는 유니참 펫케어 사업부의 핵심 비전과 궤를 같이합니다.
유니참은 지난 수십 년간 북미, 일본, 아시아 전역에서 축적한 방대한 소비자 인사이트와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도의 고관여 소비자들을 위한 맞춤형 프리미엄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현재 인도의 펫케어 시장은 강력한 경제 성장에 따른 가처분 소득의 증가와 반려동물을 친자식처럼 여기는 ‘반려동물의 인간화(Humanization of Pets)’ 트렌드가 맞물리며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프리미엄 펫푸드와 고기능성 배변 용품(토일레트리)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인도의 전체 펫 마켓 규모는 오는 2030년까지 2025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브라질 인수에 이은 인도 진출… 글로벌 성장 동력(Growth Driver) 가동
유니참은 인도를 향후 글로벌 국제 성장을 견인할 가장 중요한 핵심 전략 요충지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2026년 새롭게 가동된 ‘제13차 중기 경영 계획’에 따라 유니참은 펫케어 사업을 회사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전면에 배치했습니다.
지난 2026년 5월 브라질의 대형 펫푸드 제조사인 뉴트리레(Nutrire)를 전격 인수한 데 이어, 이번 인도 마켓 진출까지 연달아 성공시키며 신흥 시장에서의 비즈니스 기반을 굳건히 다지게 되었습니다.
1986년 펫케어 사업에 첫발을 내디딘 유니참은 현재 전 세계 11개 국가 및 지역으로 영토를 확장했습니다.
2025년 기준 펫케어 사업부의 연결 순매출은 전년 대비 5% 성장한 1,561억 엔(한화 약 1조 3천억 원)을 기록하며 그룹의 핵심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유니참은 반려동물의 ‘식사(식품)’와 ‘배변(위생용품)’을 동시에 해결하는 독창적인 ‘토탈 케어 솔루션(Total Care Solution)’을 무기로 인도의 다채로운 사육 환경과 소비자 니즈를 파고들 예정입니다.
주식회사 유니참 관계자는 "기업 에센스인 '너의 가능성을 사랑하라(Love Your Possibilities)'의 가치 아래, 인도의 반려가족들에게도 혁신적인 웰니스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아기용품, 여성용품에서 증명한 시장 지배력을 글로벌 펫케어 영역에서도 고스란히 재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발행인의 시선]
유니참의 이번 인도 펫케어 마켓 진출은 글로벌 기업들이 성장 정체기를 돌파하기 위해 신흥국의 '펫코노미'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보여주는 정석적인 포트폴리오 확장 사례입니다.
유니참의 진짜 무서운 경쟁력은 단순히 펫푸드만 파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본업인 위생용품 기술력을 이식한 '배변 토일레트리'와 '펫푸드'를 묶어 파는 수평적 토탈 케어 솔루션에 있습니다.
인도는 도시화가 급격히 진행되면서 실내 양육 가구가 늘고 있고, 이는 필연적으로 고품질 배변 패드와 고양이 위생용품 시장의 개화를 의미합니다.
2026년 5월 남미(브라질) 거점을 확보한 지 단 두 달 만에 아시아의 메가 엔진인 인도까지 진입한 유니참의 속도전은, 신흥국의 가처분 소득 상승 국면과 펫 휴머니제이션이 만나는 골든타임을 선점하겠다는 거대한 글로벌 헤게모니 전략의 방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