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지정 동물병원 2개소 24시간 가동

제조도 서귀포시가 다치거나 질병에 걸린 유실·유기동물(개, 고양이)을 신속하게 구조하고 응급 치료하기 위한 ‘유실·유기동물 보호비용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동물복지 안전망을 강화한다.


24시간 지정 동물병원 운영… 치료비는 시에서 직접 지급

서귀포시의 이번 지원 사업은 24시간 체계로 운영되며, 야간 응급 진료가 가능한 서귀포시 관내 지정 동물병원 2개소를 통해 이루어진다.

구조된 유실·유기동물의 진료비 및 치료비는 서귀포시가 지정 동물병원으로 직접 지급한다. 

단, 이번 사업은 주인이 없는 상태에서 부상을 입거나 질병에 걸린 유실·유기동물만을 대상으로 하며, 주인이 있는 반려동물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부상 동물 발견 시 주의사항 및 전문 포획팀 신고 안내

길거리나 야외에서 부상 입은 유기동물을 발견했을 때 시민들의 안전한 대처가 매우 중요하다. 부상을 입은 동물은 통증과 극심한 불안감으로 인해 돌발 행동이나 공격성을 보일 수 있다.

따라서 서귀포시는 시민 안전과 동물의 추가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개인이 직접 접근하거나 옮기기보다 전담 구조·포획팀에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신고 시 발견된 정확한 장소와 동물의 외상 상태를 전달하면 신속한 구조에 큰 도움이 된다.

유기동물 구조·포획 관리팀 (제주애니시스 주식회사): ☎ 010-4153-4119



제주 동물보호센터 인계 및 새로운 가족 입양 연결

지정 동물병원에서 치료와 회복이 완료된 동물은 제주 동물보호센터로 안전하게 인계된다. 이후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www.animal.go.kr)’을 통해 입양 공고가 진행되며 새로운 가정을 찾게 된다.

제주 동물보호센터를 통해 치료받은 유기동물을 입양할 경우, 입양자에게는 정착 및 관리를 위한 각종 정책적 지원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문혁 서귀포시 청정축산과장은 “다친 유기동물은 누군가의 따뜻한 관심과 손길을 기다리는 소중한 생명”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빠른 신고가 생명을 구하는 첫걸음인 만큼, 유기동물이 적기에 필요한 보호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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