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근한 동물 너머 생태적 담론까지

여름방학을 맞아 원주아트갤러리에서 개최 중인 기획전 《캔버스 속 동물들》이 지역 시민과 단체 관람객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개막 10일 만에 800여 명 방문… 대표 문화 바캉스 코스 부상

지난 7월 10일 개막한 이번 전시는 개막 불과 10일 만에 800명에 가까운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여름철 대표 문화 피서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관내 어린이집과 장애인복지센터 등 다양한 기관 및 단체 관람 문의가 이어지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문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오는 8월 1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에서는 친근한 '동물'을 예술적 매개체로 활용하여 현대 사회의 환경적 결핍과 기후 위기라는 묵직한 시대적 담론을 감각적으로 풀어낸 현대미술 작품들을 선보인다. 

어린이는 물론 성인 관람객들에게도 자연과 인간, 그리고 생태계의 상호 연결성을 다각도에서 돌아보는 계기를 제공한다는 평가다.


배윤환·안혜자 작가 참여… 「작가와 함께하는 워크숍」 운영

방학 시즌을 맞아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인 「작가와 함께하는 워크숍」도 마련된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시 참여 작가인 배윤환, 안혜자 작가가 직접 참여해 어린이들과 전시 주제를 공유하고 함께 작품을 제작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워크숍은 8월 1일과 8월 8일 양일간 오후 1시와 오후 3시, 하루 2회씩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가는 원주시청 공식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8월 18일까지 무료 관람… 10인 이상 단체 사전 예약 필수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매주 월요일(휴관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쾌적한 관람 환경 유지를 위해 10인 이상의 단체 관람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박혜순 원주시 문화예술과장은 “전시 초반부터 미술과 생태적 주제에 대한 원주시민들의 뜨거운 흥미와 성원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인근 이웃 도시에서도 많은 방문객이 찾아 시원하고 유익한 예술적 휴가를 경험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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