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동물병원' 포스터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반려견의 건강 증진과 내장형 동물등록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동물병원 VET맨이 간다!'를 두 차례에 걸쳐 운영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수의사들이 직접 구민들을 찾아가 내장형 동물등록 시술과 함께 반려견 건강 검진 및 상담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운영 개요 및 목적

'VET맨이 간다!'는 10월 22일 논현1동주민센터와 11월 1일 개포2동주민센터에서 각각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었습니다. 

강남구는 내장형 동물등록 비용을 지원하고 관내 72개소(전체 83%) 동물병원을 대행기관으로 지정하며 등록 활성화에 힘써왔습니다. 

하지만 상반기 설문조사에서 내장형 마이크로칩에 대한 불안감과 오해가 여전히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러한 인식을 개선하고 구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수의사들이 직접 찾아가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제공 서비스 및 참여 수의사

이번 행사에는 강남구 수의사회 소속의 전문 수의사 4명이 참여하여 내장형 동물등록 시술을 진행하고, 반려견의 건강 검진 및 상담을 제공했습니다.

참여 수의사

  • 논현동물병원 최형탁 원장 (강남구 수의사회 회장)
  • 위너스동물병원 임성근 원장 (피부 전문)
  • 헤이든동물병원 황영선 원장 (영상 전문)
  • 미르동물병원 김현식 원장 (외과 전문)


또한, 애견미용사, 행동교정사, 장례지도사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위생 미용, 행동 상담, 사후 조치 및 이별 준비 등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강남구민 누구나 무료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었으며, 참여 관련 문의는 구청 지역경제과(☎ 02-3423-5508)로 가능했습니다.


내장형 동물등록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

강남구는 'VET맨이 간다!' 외에도 내장형 동물등록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비용 지원 확대: 타 지역 동물병원에서 동물등록을 한 경우에도 등록 비용을 지원하며, 대행 기관뿐만 아니라 소유자도 직접 비용을 청구할 수 있도록 청구 방법을 확대했습니다.
  • 교육 접근성 개선: 고령 취약계층의 온라인 교육 이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수의사 현장 교육 등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도입했습니다.
  • 법령 개정 요청: 동물판매 업소의 내장형 동물등록 시범운영을 추진하고, 동물판매 업소에서 2개월령 이상의 동물에 대해 내장형 동물등록을 의무화하도록 법령 개정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내장형 동물등록은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찾아가는 동물병원이 내장형 동물등록에 대한 구민들의 걱정과 오해를 해소하고, 반려견과 더욱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