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헌혈 영웅들을 기리다

국내 반려동물 헌혈 문화를 선도해 온 건국대학교 동물병원 KU아임도그너 헌혈센터(센터장 한현정)가 개소 5년을 맞아 반려견 헌혈의 가치를 알리고 감사를 전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습니다.



건국대학교는 지난 5월 13일 서울캠퍼스 행정관 앞 잔디광장에서 등록 헌혈견 가구 및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헌혈 영웅, 고마워요!’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 5년간의 발자취: 공혈견에서 '헌혈견' 중심으로의 패러다임 전환

2022년 아시아 최초의 반려견 헌혈센터로 출범한 KU아임도그너 헌혈센터는 그동안 국내 동물의료 시스템 안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 생명 나눔의 기록: 현재까지 누적 헌혈견 수 555마리, 누적 헌혈 내원 횟수 1,163회를 기록했습니다.
  • 수많은 환견을 살린 기적: 지금까지 공급된 총 23만 8,140ml의 혈액은 소형견 기준 약 2,300여 마리에게 수혈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 든든한 파트너십: 메인 후원사인 현대자동차가 초창기부터 펫 앰뷸런스를 제공하는 등 전폭적으로 지원한 덕분에, 기존 '공혈견' 중심에서 보호자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지는 선진형 '헌혈견' 중심으로 성공적인 인식 전환을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 감동을 전한 헌혈 영웅 시상식

이날 1부 기념식에서는 위급한 다른 생명을 위해 헌신한 특별한 헌혈견들에게 수상의 영예가 돌아갔습니다.

  • 생명나눔상 (복희): 유기견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2022년부터 총 12회의 최다 헌혈에 참여해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 명예은퇴상 (트리): 안내견학교 출신으로, 센터 개소 전 프로그램 단계부터 9살 은퇴 시점까지 성실하게 헌혈에 동참했습니다.
  • 생명수호상 (순돌이): 희귀 혈액형을 보유하여 총 6회의 헌혈 중 절반을 긴박한 응급 수혈 상황에서 기여했습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무궁화 멍이 피었습니다’, ‘OX 게임’ 등 헌혈견과 보호자가 함께 즐기는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어 축제의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 "반려동물을 하나의 생명으로 존중하는 가치의 전환"

유자은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이사장: "KU아임도그너는 '공혈'을 '헌혈'이라는 아름다운 형태로 변화시켰습니다. 이는 반려동물을 하나의 생명으로 존중하고 함께 책임지는 사회로 나아가는 가치 전환의 시작입니다."

원종필 건국대 총장: "1,000회 이상의 의미 있는 성과 뒤에는 보호자와 헌혈견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습니다. 이 따뜻한 마음이 위급한 순간마다 수많은 생명을 살리는 희망이 되었습니다."

한현정 헌혈센터장: "헌혈 영웅들이 보여준 용기 덕분에 생명의 기적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반려동물 의료 복지와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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