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쓰담달리기' 진행 모습

고양특례시가 지난 10월 8일,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와 연계하여 고양시 동물보호센터, 반려동물입양센터(반려온뜰)와 함께 '반려동물 쓰담달리기(펫플로깅, Pet+Plogging)' 거리 캠페인을 성황리에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꽃박람회 제1번 출입구를 시작으로 동물보호소, 플라워마켓, 호수공원 산책코스를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참여 시민들은 캠페인 깃발을 들고 "사지 말고 입양하자"는 구호를 외치며 유기견 입양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했습니다.

특히, 고양시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 중인 유기견 4마리가 전문 수의사와 동물훈련사로 구성된 핸들러와 함께 산책에 참여하여, 현장을 찾은 시민들과 교감하며 유기동물 입양에 대한 관심을 크게 높였습니다 . 산책은 수의사와 동물훈련사로 구성된 전문 핸들러가 진행하여 시민과 동물 모두의 안전을 도모했습니다.

참가자들은 꽃박람회장과 호수공원 일대에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하며, 단순한 산책을 넘어 사회적 책임과 환경보호의 가치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펫플로깅 행사를 통해 유기동물 입양문화가 널리 확산되고,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 실천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