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 철마 반려문화공원 조성 본격화: 24만㎡ 국내 최대 규모 (2027년 완공)

 

부산 기장 철마 반려동물공원 조성 본격화

1,500만 반려동물 시대에 발맞춰, 부산시가 기장군 철마면 구칠리 일원에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문화공원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5월 28일, 철마근린공원 도시관리계획 결정이 고시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되었습니다.

이번 반려문화공원은 약 24만 1천㎡ 부지에 총 사업비 355억 원을 투입하여 2027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반려동물과 보호자, 그리고 비반려인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포용적인 공간으로 설계될 예정입니다.

공원에는 다음과 같은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계획입니다.

  • 반려동물 친화 시설: 반려견 놀이터, 넓은 산책로, 쉼터 등 반려동물이 자유롭게 활동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됩니다. 
  • 커뮤니티 및 교육 시설: 동감문화센터, 펫교육장 등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교류하고 반려동물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됩니다. 
  • 여가 및 편의 시설: 동감둘레길, 세계적 테마정원, 동감놀이터, 반려식물원, 로컬마켓거리 등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포함됩니다.


부산시는 도시관리계획 결정 고시를 시작으로 공원 조성 계획 수립, 실시 설계 등 후속 행정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보상 완료 후 공사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공원이 완공되면 지역 상품 장터와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소득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반려문화공원 조성이 "부산이 반려 문화 선도 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산 철마 반려문화공원은 사람, 자연, 동물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으로서 반려동물 친화 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고, 지역 사회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 및 경제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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