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 1년: 1,626건 진료, 90% 만족도 달성!
![]() |
|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 개소식 |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전국 최초로 전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가 개소 1년 만에 놀라운 성과를 거두며 반려동물 친화도시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했습니다.
진료 건수 1,626건 돌파, 시민 만족도 90% 달성 등 다방면에서 그 실효성과 보편적 반려복지 기능을 입증했습니다.
김포시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는 운영 1년(5월 말 기준) 만에 총 1,626건의 진료를 제공했으며, 이 중 일반 시민 이용률이 82.8%에 달해 특정 계층에 국한되지 않는 보편적 반려복지 정책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유기·유실 동물 감소에도 크게 기여했습니다. 센터 개소 이후 410건의 내장형 동물등록이 이루어졌는데, 이는 김포시 전체 등록 건수의 24.3%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김포시 내 47개 등록 가능 병원이 있음에도 센터의 높은 기여도는 유기동물 감소와 사회적 비용 절감에 실질적인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센터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2024년 7월 ~ 2025년 5월), 응답자 297명 중 평균 4.5점(5점 만점)으로 90%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습니다. 서비스 안내, 유용성, 편의성 등 모든 항목에서 시민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습니다. 또한, 지난해 '제2회 공공브랜드 대상' 공익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대외적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김포시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는 단순한 의료기관을 넘어 반려동물 복지의 중심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 찾아가는 보건상담소: 각종 축제, 행사장, 반려견 놀이터 등에서 '찾아가는 반려동물 보건상담소'를 운영하여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보호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수의사 돌봄특강', 반려견 문제행동 진단 및 교정법을 안내하는 '행동교정 기초교육' 등을 통해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습니다.
-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반려문화교육 정규강좌'를 비롯해 겁이 많고 소심한 반려견을 위한 '소소모임', 보호자가 직접 훈련사가 되는 '집에서는 내가 훈련사' 등 시민 의견을 반영한 신규 프로그램도 운영 중입니다.
- 자율적 반려문화 확산: 공원 및 주택가 캠페인, 올바른 반려인 인증 이벤트, '김포 댕포터즈' 운영 등을 통해 시민 중심의 자율적인 반려문화 실천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김병수 시장은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가 반려문화를 복지 분야로 인식하는 것에서 시작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공존하는 문화 형성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김포시는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체감도 높은 선도적인 반려동물 친화도시로서의 역할을 다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포시는 지난해 지자체 최초로 복지국 산하에 반려문화팀을 신설하며 행정, 의료, 교육, 문화 전반에 걸친 정책과 기반 시설을 구축했습니다. 현재 센터는 기본상담 및 진찰(무료), 동물등록, 광견병 예방접종, 엑스레이 및 전혈구 검사(유료, 취약계층 무료), 심장사상충 및 종합백신 접종(유료, 취약계층만 가능)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앞으로 김포시는 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속하고, 시민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 확대와 함께 '반려견 놀이터' 조성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