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가정원, 처음으로 반려견 맞이! 6월 15일 한정 '犬과함께' 행사 주목

 

반려견과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반려견과 함께 특별한 하루를 보낼 기회가 마련됩니다. 

오는 6월 15일, 순천만국가정원 남문 일원에서 '백문이불여일犬, 순천만국가정원 犬과함께' 행사가 한시적으로 운영됩니다. 

반려인구 1,500만 시대를 맞아 사람과 동물이 함께 정원에서 소풍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행사는, 그동안 자연 보호와 안전상의 이유로 반려동물 출입이 제한되었던 국가정원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는 선도적인 시도입니다.

이번 행사는 '댕댕 트레인'과 연계하여 전국 반려 가족들에게 순천만국가정원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행사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남문을 통해서만 입장할 수 있으며, 입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입니다. 입장료는 일반 1만원, 순천시민은 2천원입니다.

행사 허용 구역은 스페이스 허브와 서원 일부 구간이며, 이곳에서 다양한 부스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동진료소 ▲가족 손도장‧발도장 ▲쉼터 ▲개우소 등 4개의 부스가 운영될 예정입니다.

'댕댕 트레인' 참여자를 제외한 일반 참가자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동안 순천만국가정원 누리집을 통해 참가신청서와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해야 합니다. 접수 순서에 따라 총 100팀을 선정할 계획이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서둘러 신청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순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변화하는 사회 인식과 반려 인구 증가에 따른 관람객의 요구를 반영하고, 자연과의 조화로운 공존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나아가 향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정원 심포지엄 개최, 반려 정원 조성 기준 마련 등을 통해 반려 정원 조성의 기반을 다져나갈 방침입니다.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