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농식품부, '농식품통계 발전포럼' 개최 |
농림축산식품부는 미래 농업의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오는 6월 26일(목) 세종 농식품부 대회의실에서 「2025 농식품통계 발전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번 포럼은 데이터 기반 농정 강화와 인공지능(AI) 기술의 실질적인 활용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입니다.
이번 포럼에는 농식품부 주요 관계자를 비롯하여 행정안전부, 한국은행,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학계 및 민간 전문가 등 약 60여 명이 참석하여 지혜를 모을 예정입니다. 스마트농업부터 반려동물 산업까지, 농식품 산업 전반의 부가가치 추계 방법을 모색하고, AI 기술을 농정 정책에 효과적으로 접목할 방안을 논의합니다.
포럼은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됩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충남대학교 순병민 교수가 '전·후방 농식품 산업의 부가가치 추계와 전망'을 발표합니다. 2022년 기준 농식품 산업의 부가가치는 약 205조 원으로, 이는 전체 GDP의 약 8.9%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한국은행,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 전문가들이 향후 전망과 과제를 심층 토론할 예정입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숭실대학교 신용태 교수가 '인공지능(AI) 기술이 가져올 미래 변화와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합니다. 민간 및 공공 분야의 AI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농식품 정책 및 데이터 분석에 AI 기술을 접목하는 방안과 향후 과제를 논의하며 미래 농업의 방향을 제시할 것입니다.
농식품부 박수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포럼이 기후변화와 세계 경제 여건 변화에 대응하는 농정 정책의 통계 기반을 고도화하고, 데이터 중심의 농정 추진 전략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스마트농업, 농촌재생에너지, 반려동물 서비스 산업 등 신성장 분야 육성을 위한 정책적 역량 집중을 통해 농업을 확장된 개념의 '농식품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