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사람과 동물 조화로운 공존 정책 마련! 길고양이 문제 해결 나선다

 

용산구의회, '도시동물 연구회' 착수보호회 개최

용산구의회가 재개발 구역 내 길고양이 문제와 주민 갈등을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공존을 모색하기 위해 적극 나섰습니다. 지난 6월 20일, 의원 연구단체 '용산구 도시동물 공존연구회'는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며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용산구를 위한 정책 마련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용산구 도시동물 공존연구회'는 용산구의 활발한 재개발로 인해 발생하는 길고양이 서식지 파괴와 그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제도적 개선 방안을 연구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이는 동물복지 증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노력입니다.

이번 연구는 한국보호동물의학연구원이 약 4개월간 수행할 예정입니다. 연구팀은 용산구 내 길고양이 현황과 주민 인식을 면밀히 조사하고, 국내외 선진 사례를 분석하여 용산구에 특화된 정책을 도출할 계획입니다. 특히, 재개발 단계별 길고양이 관리 매뉴얼과 TNR(포획·중성화·방사) 사업 개선 방안 마련에 집중하여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착수보고회에는 연구단체 대표인 이인호 의원을 비롯해 권두성, 김선영, 김송환, 윤정회 의원이 참석하여 연구의 전반적인 계획을 공유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이인호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가 재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도시동물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용산구를 만드는 데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정책 마련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용산구의회는 이번 연구를 통해 길고양이를 포함한 도시동물과의 상생 방안을 마련하고, 동물 친화적인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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