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제노미라이즈, 반려동물 '아바타' 기술 선도! 생전 유전자·행동 데이터로 사후에도 대화하는 미래 열린다!

홀로그램 아바타

제노미라이즈 주식회사(GenoMiraise Inc., 본사: 도쿄도 주오구)가 AI와 유전자 데이터를 활용한 차세대 펫케어 서비스 ‘메모리얼 미라이즈(Memorial Miraise)’를 2025년 10월 9일 발표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고령화 사회의 심각한 문제인 고독, 인지 저하, 펫로스(반려동물 사별 증후군)에 정면으로 도전하며, '생명 계승형 아바타'를 통해 새로운 마음의 케어 산업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일본은 현재 '반려동물이 가족인 시대'를 맞고 있지만, 보호자의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여러 현실적인 문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특히 시니어 세대에게 반려동물은 '삶의 활력'이자 '마음의 안정'이 되는 중요한 존재입니다. 

반려인 고령화에 따른 심각한 현실

고령자의 펫로스로 인한 상실감은 큰 사회 과제

이들의 펫로스는 단순한 슬픔을 넘어 고립과 인지 저하의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으며, 나이 등으로 인해 새로운 반려동물을 맞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AI X 유전자가 펫로스로 인한 고독과 고립 해소

'메모리얼 미라이즈'는 이러한 사회적 배경 속에서 '생전부터 사후까지 반려동물과 함께한다'는 새로운 케어 방식을 제안하며, 펫로스로 인한 고독과 인지 저하 위험을 완화하는 사회적 솔루션으로 기능할 예정입니다.

‘메모리얼 미라이즈’의 핵심은 AI와 유전자 데이터를 융합하여 반려동물의 기억과 개성을 재구축하는 기술입니다.

• AI 인격 모델 구축: 반려동물이 생전에 남긴 행동, 반응, 성격 경향, 보호자와의 관계 이력뿐만 아니라 음성 및 영상 데이터를 AI가 학습하여 개체별 '인격 모델'로 재구축합니다. 이를 통해 단순히 녹음된 음성이나 자동 응답이 아닌, 생전의 개성과 시각적 행동을 느낄 수 있는 소통이 가능해집니다. 

• 유전자 분석 기술 융합: 이 AI 모델에는 제노미라이즈가 자체적으로 체계화한 '성격 유전자 분석 기술'이 통합됩니다. 이는 반려동물의 유전자 정보를 기반으로 성격과 행동 경향을 분류·수치화하는 독자적인 알고리즘입니다.

이 두 기술의 융합을 통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반려동물의 성격 재현이 가능해지며, AI 아바타는 생전의 개성을 자연스럽게 이어가며 성장합니다. 

디지털 장치 아바타

또한 디지털 기기를 통한 대화는 물론, 장기적으로는 홀로그램과 같은 시각적 표현까지도 구현하여 기술과 감정의 연결다리 역할을 목표로 합니다.

제노미라이즈의 성격 유전자 기반 파트너십 진단 서비스인 ‘위드 미라이즈(With Miraise)’는 2026년 1월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동일한 유전자 분석 기술을 활용합니다. 

'위드 미라이즈'를 통해 반려동물의 생애 주기 동안 유전자 데이터와 성격 특성을 미리 파악하고 축적함으로써, '메모리얼 미라이즈' 아바타의 개성을 더욱 정확하게 재현할 수 있습니다. 이는 보호자와 반려동물의 유대감을 생전부터 사후까지 일관되게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합니다.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유대를 생전부터 서포트

제노미라이즈는 동물병원과의 연계를 통해 윤리적이고 적절한 절차로 반려동물의 유전자 정보를 수집하며, 보호자의 프라이버시와 데이터 보호를 최우선으로 합니다. 

이러한 제품들은 단지 서비스 제공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 구현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에코시스템 구축

이를 위한 거점으로 도쿄 미나토구 다카나와에 위치한 'LiSH(TAKANAWA GATEWAY Link Scholars’ Hub)'에서 기업, 연구기관, 의료기관, 요양 시설 등 다양한 주체와 협력하여 공창·공활(Co-creation, Co-activation) 에코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