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187

(의정부) 2023년 1월 24일 – 민족의 명절 설날 하루 전, '까치설날'에 의정부 자일동에 위치한 온실카페 '파크187'을 방문했습니다. 

눈 쌓인 겨울 풍경 속에서 만난 푸르른 식물들은 방문객들에게 이색적인 추억과 따스함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도심과 가까워 드라이브 코스로도 손색없는 이곳, '파크187'의 매력을 자세히 살펴봅니다.



겨울 속 '초록 세상'으로의 초대 

파크187에 도착하자 넓은 주차장이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주차장에서 카페 입구까지 이어진 길은 눈이 깔끔하게 제설되어 있어 걷는 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카페 입구에 다다르자 파라솔과 의자가 놓인 외부 공간이 보이고, 유리로 지어진 건물과 커다란 철문이 방문객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카페 외부 풍경


투박하면서도 웅장한 느낌을 주는 철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바깥의 겨울 풍경과는 대조되는 '초록 세상'이 펼쳐집니다.










초록세상


싱그러운 온실 속 다양한 공간 

카운터에서 커피를 주문한 뒤 카페 1층을 둘러봤습니다. 창가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거나, 창밖으로 펼쳐진 설경을 감상하는 방문객들의 모습은 여유롭고 운치 있는 풍경을 연출했습니다. 카운터에는 숲 속 산책로 A코스(40분)와 B코스(30분)에 대한 안내도가 있었지만, 해가 질 시간이 가까워 아쉽게도 다음 방문을 기약했습니다.


야외 놀이터


카페는 본관과 별관으로 나뉘어 있었는데, 본관과 별관을 잇는 통로를 지나면 야외 놀이터로 이어지는 구조였습니다. 별관에는 길게 늘어선 테이블들이 자리해 친구들과 여럿이 함께 방문했을 때 대화를 나누기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다시 본관으로 돌아오자, 마치 제주도에 온 듯 나무에 탐스럽게 열린 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온실카페답게 실내는 따뜻한 온기가 가득했습니다.


2층에서 만끽하는 '파크187'의 풍경과 커피 

주문한 커피를 받아 2층으로 향했습니다. 1층도 좋았지만, 2층은 초록의 식물들이 더욱 풍성하게 우거져 있어 어디를 보아도 감탄이 나오는 '포토존' 그 자체였습니다. 4계절 내내 초록의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는 파크187의 2층은, 방문객들이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2층 풍경
 

초록의 싱그러움 속에서 노트북을 꺼내 새해 계획을 세우는 방문객의 모습도 보였습니다. 식물들이 주는 활기 덕분일까, 계획 속에도 푸릇푸릇한 생동감이 스며드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마감 시간인 저녁 8시가 다가오자, 아쉽게도 돌아갈 채비를 시작했습니다.


지하 암반수가 선사하는 특별한 커피 맛 

카페를 나서며 '파크187'이라는 이름에 담긴 '187'의 의미를 대표에게 묻자, 이곳의 주소(의정부시 자일동 187)를 나타낸다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커피가 참 맛있어요"라는 칭찬에 대표는 "저희 집은 지하 암반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그럴 거예요"라며 특별한 커피 맛의 비결을 알려주었습니다. 이처럼 파크187은 커피 한 잔에도 정성을 담는 곳이었습니다.



파크187 야경


 카페를 나와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 유리창을 통해 새어 나오는 파크187의 불빛은 환하게 빛나며 마치 웅장한 도서관을 연상시켰습니다. 

까치설날에 방문한 의정부 온실카페 '파크187'은 겨울의 한가운데에서 식물들이 선물하는 초록의 싱그러움과 아름다운 카페 풍경으로, 영화 '닥터 지바고' 속 한 장면처럼 로맨틱한 유리 궁전의 모습을 연상시켰습니다. 

서울과도 가까워 드라이브하기에도 좋은 이곳, '파크187'은 초록의 싱그러움을 만날 수 있는 의정부의 숨은 보석 같은 존재입니다.


#파크187 #의정부카페 #온실카페 #반려식물 #겨울여행 #드라이브코스 #까치설날 #서울근교카페 #카페탐방 #그린인테리어